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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은 삼성전자의 LCD 패널의 모듈 판매방식과는 다르게 셀 판매방식의 비중이 높아서 IT용 LCD 패널에서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뉴스를 보았다.

LPL, 삼삼한 3분기 삼성도 제칠까 전자신문 뉴스 보기
중소형 LCD패널 '대반격' 전자신문 뉴스 보기

위 전자신문 뉴스를 보면 간단히 모듈, 셀을 언급하고 있다. LCD 모듈은 LCD 셀에 어떤 공정이 더해지는지 궁금하여 조사를 해 보았다.

                                   <H&H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모듈 작업 관련 그림>

BEZEL(홈)은 LCD 셀을 감싸는 홈이 있는 테두리라 보면 된다. ZEBRA는 가압도전(加壓導電)고무로 PCB 단자와 LCD단자를 전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구실을 한다. PCB는 LCD를 제어하기 위한 회로 기판인 것이다.

LCD 셀을 가지고 LCD모듈을 만드는 과정을 가만히 보니 단순 노동집약적 공정이다.

LCD업계 中생산 확 늘린다…韓·中·日 국제분업 매일경제 뉴스를 보면

삼성전자는 이미 중국 쑤저우에 LCD 모듈 제 1공장 가동에 이어 제 2공장도 보유하고 있고, "12월에는 LG필립스LCD가 광저우에서 LCD 모듈 공장을 완공해 가동에 들어간다. LG필립스LCD는 우선 TV용 모듈을 생산한 뒤 내년 초 IT 제품용 모듈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인건비가 저렴한 중국에 모듈공장을 가동하고 있어도 LCD 모듈을 제작해 판매하는 것보다 LCD 셀을 판매하는 것이 더 유리한 환경이었다고 보면 되겠다. LPL이 내년초 IT제품용 LCD 모듈을 생산해  판매하겠다는 전략이 바뀔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TV용 LCD 패널 모듈과 다르게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IT용 LCD 패널 모듈 작업은 기계에 의한 작업 보다는 수작업이 더 필요하기에 단가가 높아지는 이유가 아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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