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32나노 걸프타운(Gulftown)과 32나노 낸드플래시를 양산하는 삼성전자를 비교하면 같은 미세공정기술을 보유했지만 양산에 들어가는 디바이스 만 다를 뿐이다. 물론 공정은 좀 다른 점이 있어도 R&D에서 들이는 공은 거의 같다.
32나노 미세공정이 적용된 팹에서의 양산으로 인텔은 걸프타운으로 300달러를 받고, 삼성전자는 32Gb 낸드플래시를 시장에 30달러 쯤은 받을 수 있을까? 인텔은 받는다는 표현이 이상치 않은 반면에 삼성은 받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차이는 분명하다. 인텔의 걸프타운은 하나고, 삼성의 낸드는 하나에서 시작하지만 둘이고, 셋이고, 넷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노력을 들이면서 어느 기업은 300달러를 임의적으로 책정해 돈을 긁어 모으고, 어느 기업은 시장에서 높지 않은 가격으로 받아도 아니 적게 받아야 되는 입장인 것이다.
인텔은 비메모리고 삼성은 메모리 기업이라지만 가장 앞선 미세공정으로 값싼 메모리에 제일 먼저 적용시키는 전략이 과연 옳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물론 삼성이 만들 디바이스가 없슴을 알고 있다. 그런데, 만들 디바이스가 없으면 어디 밖에서라도 구해야 하는게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삼성전자의 30나노대 미세공정기술이 아깝다. 인텔은 그 기술로 IC 개 당 300달러 또는 그 이상을 받는다. 10-07 08:08
32나노 미세공정이 적용된 팹에서의 양산으로 인텔은 걸프타운으로 300달러를 받고, 삼성전자는 32Gb 낸드플래시를 시장에 30달러 쯤은 받을 수 있을까? 인텔은 받는다는 표현이 이상치 않은 반면에 삼성은 받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차이는 분명하다. 인텔의 걸프타운은 하나고, 삼성의 낸드는 하나에서 시작하지만 둘이고, 셋이고, 넷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노력을 들이면서 어느 기업은 300달러를 임의적으로 책정해 돈을 긁어 모으고, 어느 기업은 시장에서 높지 않은 가격으로 받아도 아니 적게 받아야 되는 입장인 것이다.
인텔은 비메모리고 삼성은 메모리 기업이라지만 가장 앞선 미세공정으로 값싼 메모리에 제일 먼저 적용시키는 전략이 과연 옳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물론 삼성이 만들 디바이스가 없슴을 알고 있다. 그런데, 만들 디바이스가 없으면 어디 밖에서라도 구해야 하는게 옳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삼성전자의 30나노대 미세공정기술이 아깝다. 인텔은 그 기술로 IC 개 당 300달러 또는 그 이상을 받는다. 10-07 08:08
개당 가격도 중요하지만, 12인치 wafer 1장당 revenue가 중요합니다. 아마도 $30, $300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것입니다. 삼성의 메모리부문 순익률이 15(%) 수준임을 감안하면, 삼성의 30나노대 공정 기술이 아까운것은 아니랍니다. 요즘 제조업체중 10(%)대 영업 이익을 달성하는데가 있나요?
12인치 한 장의 웨이퍼에서 칩이 열 개가 나와서 칩 개당가격이 300달러이고 100개가 나와서 30달러는 마찬가지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고, 요즘 메모리 경기가 좋아서 나오는 메모리 이익을 가지고 말씀을 하시고, 요즘 제조업체 중 10%대 영업이익이 나오는 곳은 드물다는 말씀이신데 아시다시피 일본 전자업체들은 요즘 비상입니다.
채지완님의 댓글은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관점을 달리해서 바라보면 충분히 그렇게 보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분위기는 그러하지만 볼륨이 커지면서 내부에 새로운 바람이 불 수도 있을 거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기대할 수 있는 그룹은 삼성 밖에 없으니 말이지요.
하이닉스 인수전에 LG가 나선다면 경쟁을 할 수 있어 더욱 더 좋을텐데, 이번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