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위탁생산(EMS) 업체인 폭스콘(혼하이그룹)이 치메이옵토일렉트로닉스(CMO)를 인수했다고 한다. 또, HP, 에이서, 델, 도시바, 레노버 등의 PC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EMS와 PC업체들의 스마트폰 생산을 연결시키는 이유는 유통망과 노하우가 있으나 갈피를 못잡고 있는 LG전자를 떠올렸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라인업을 구성하는데 꼭 자사 연구개발, 디자인, 제조라인을 거칠 필요가 없다. 어차피 PC제조업체들은 마진이 박한 사업을 영위해 왔던 터다. 서로 이해타산이 맞을 수 있는 것이다.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LG는 불문하는 비용절감에 몰두했던 그룹이다. 차세대를 준비하기는 커녕 당장의 이익에 만 몰두했으니 현재의 스마트폰 열세가 이상할 것도 없다. 그러나, 내 것이 없으면 남의 것을 가지고 사업할 수도 있는 것이고, LG전자는 그런 쪽에 능했던 기업이다. 자존심은 좀 상할지라도, 아니 잘 포장하면 멋진 사업으로 거듭날 수도 있을 것이다. 손 놓고 있기에는 시장이 빨리 커지고 있다. 11-17 08:19


  1. 비밀방문자 2009/11/19 17:56  address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포투 2009/11/19 20:26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화웨이는 사정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결국 핵심은 반도체와 스토리지일 수 밖에 없을테니 말이지요. 경계할 점은 사업할 시기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장이 무르익었을 때 뛰어들 곤 하는데 리스크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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