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시나리오로 흘러가는 듯 보인다. 하이닉스 주가 20,000원대에서 경영권 포함 4조원을 웃돌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하한선인 3조 4천억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하이닉스 주가는 빠져서 19,000원 미만이다.

만일 LG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면 하이닉스 주가는 지금 쯤 3만원을 향하고 있었을 것이다. 덩달아 매각가는 4조원을 한참 넘어 4조 5천억원선이 하한선으로 거론된다고 해도 이상할 것 없다.

즉, 효성이 단독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바람에 하이닉스 매각가는 1조원 이상 차이가 나 버렸다. 효성입장에서는 '대박 인수 조건'이다. 또, 하이닉스 매각건은 이번에 반듯이 성사될 분위기다. 효성의 인수시나리오가 치밀하다는 생각이다. 인수의향서 제출 몇 일 전의 기업설명회도 그 안에 들었지 않았을까 싶다. 잠시 욕은 먹어도 대어를 낚으면 이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

하이닉스가 돈이 궁한 효성이 차지하면 D램 치킨게임은 당분간 없다. 호황기는 내년까지가 아니라 내 후년 까지 이어진다는 것과 같다는 얘기다. 투자없이 2년 동안 현금이 5 - 6조 쌓일 것이란 예상을 해 볼 수 있다. 09-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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