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이 아이폰 예찬론을 펴고 있다. 아이폰은 미국기업인 애플이 만든 스마트폰이고, 이로인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판이다.
K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공기업이다. KT가 민영화되었다고 하나 KT는 여전히 국민기업 KT여야 한다. 또, 굳이 만들어진 좋은 국민기업이미지를 버릴 것도 없다. 오히려 기업이익을 위해서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석채 KT 회장이 아이폰을 도입해 KT가 돈을 많이 벌게 됐으니 애플에 갖다바치는 막대한 현금다발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투를 견지하고 있다. 그게 그렇게 자랑할 만한 일인가 묻고 싶다.
애플은 KT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KT의 아이폰은 시한이 있다. 아이폰을 자랑할 일이 아닌 것이다. 후를 생각치 않는 들뜬 예찬론을 보며 KT의 미래가 언듯 떠오르는 것도 같다.
KT는 큰기업임에도 행보는 크지 않지 않아 보인다. 아이폰 만 가지고 살 수 있는 날이 언제까지일까를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KT에 국산스마트폰을 공급하는 자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석채 KT회장의 아이폰 예찬행위는 자충수다. 그렇게 티낼 필요까지는 없었단 얘기다. 이는 기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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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큰 사람이었으면 좋았을 겁니다. 스쳐 지나가더라도 뭔가를 남기려는 CEO였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