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모리 낙관론을 펼치는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장과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이다.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어 참 보기 좋다. 치킨게임의 승자로서 D램 양사 점유율이 60%를 넘기기도 했다. 맥빠지는 소리로 들리는 경향이 없지 않지만 두 수장이 그게 좋다는데 할말은 없다. 잘해서, 경영을 잘 해서 치킨게임에서 승자가 되고 승자독식을 거뒀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도 있다. 삼성전자의 조직개편이 1년 후 쯤인 올해 말 쯤에 이뤄졌으면 좋았을 것이다.
DDR3 비중을 늘리고 DDR2는 줄여 DDR2 공급부족현상은 이미 나타나고 있고 오히려 캐시카우가 되어야 할 DDR3에서 걱정이 많을 것이다. 킬러 애플리케션을 보유하지 못한 상황에서 경쟁 메모리기업들이 사라지지도 않겠지만, 없어도, 제 값을 받기는 어렵다. 그 나마 메모리업계 나름의 가격결정논리가 있어 수요기업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근거가 타당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D램 치킨게임이 이도 저도 아니게 됐다.
그리고, 낸드가 D램보다 좋은데도 하이닉스가 D램에 치중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물론 M11의 양산타이밍이 맞지 않은 탓도 있으나 역량 배분에 관한 결정에 대한 책임은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11-30 08:25
DDR3 비중을 늘리고 DDR2는 줄여 DDR2 공급부족현상은 이미 나타나고 있고 오히려 캐시카우가 되어야 할 DDR3에서 걱정이 많을 것이다. 킬러 애플리케션을 보유하지 못한 상황에서 경쟁 메모리기업들이 사라지지도 않겠지만, 없어도, 제 값을 받기는 어렵다. 그 나마 메모리업계 나름의 가격결정논리가 있어 수요기업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근거가 타당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D램 치킨게임이 이도 저도 아니게 됐다.
그리고, 낸드가 D램보다 좋은데도 하이닉스가 D램에 치중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물론 M11의 양산타이밍이 맞지 않은 탓도 있으나 역량 배분에 관한 결정에 대한 책임은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11-30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