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델을 제쳤다길래 11번가에서 su4100으로 검색해 봤다. 비슷한 사양의 노트북PC 중에서 가격으로는 단연 에이서가 앞서 있다.

노트북PC는 가전제품과 유사한 제품이지만 제품수명은 극히 짧은 특성을 지닌 소모형 제품이다. 업그레이드도 없고 한 번 사서 2-3년 쓰다가 할 값으로 내다 팔거나 버려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국내기업 노트북PC를 고집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국내에서는 외산PC를 구입하는 것이 소비자 권익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다. 독점이익을 소비자에게 환원하지 않기에 국내기업이라 해서 자랑스러워 할 것도 없다.

PC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제품가격 이외에 웃돈을 건네야 한다. 독과점기업은 가격을 더 받으려 하지 알아서 제품가격을 내리지 않는다. 국내기업들은 좀 더 심한 편이다. 그리고, 제품선택에 있어 A/S 특혜는 이제 그만 치워야 한다.

PC는 조립회사에 의한 성능향상에 제약이 있는 제품이다. 성능이라 봐야 도토리 키 재기 수준인 경우가 허다한 것이다. 그렇기에 가격차이가 날 이유도 없다. 국내기업들도 에이서가 쓰는 부품과 별 다를 것 없는 PC부품을 사용한다.

그리고, 국내소비자가 이정도의 가격으로 노트북PC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에이서가 인텔 듀얼코어 CPU su4100(1.3GHz) 탑재 노트북PC를 국내시장에 내놓았기 때문이다. 10-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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