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만들어 글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블로거들은 요즘 블로그 글에 광고를 게시할 수 있게 되면서 또 하나의 재미가 늘었다. 방문자수가 얼마나 더 들어왔으며, 무슨 글이 많이 읽혔으며, 유입은 어디에서 많이 들어왔나 하는 재미에 더해서 내가 게시한 광고를 몇번이나 눌렀나에 대한 재미가 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블로거들이 수익을 목적으로 블로그 글을 많이 올린다고 해서, 또 그 글이 저작권위배가 되는 글이라서, 정보를 검색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야기시킨다고 해서, 언론에서 블로그 앞에 스팸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블로거를 이상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수익을 목적으로 불법적인 글을 마구 올리는 블로그를 스팸 블로그라고 부른다고 하고, 그 스팸 블로그들 때문에 누가 제일 많은 수혜를 입고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사람 따로 있고, 돈버는 포털이 따로 있었던 시절에서, 이제서야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블로거들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단들이 생겨나고 있는 즈음에 블로거들은 돈을 벌면 안된다는 것인가? 안된다면 그건 왜 인가? 왜 포털만 수익을 올려야 하는 것인가?
포털은 관문역할이 처음 사업의 시작이었고, 기본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하지 않는 서비스 업자다. 그런데, 수익은 포털만이 가져간다. 포털은 여지껏 저작권은 블로거들이 보유하고 있는데도 그 들에게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지도 않았다.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블로거 입장에서 블로그 앞에 스팸이라는 단어가 껴붙는다는 것이 굉장히 불쾌하다. 스팸네이버, 스팸다음이라는 단어는 왜 만들어 지지 않나? 그들 포털이 용인하고, 조장한 측면이 강한데 왜 그들 포털은 면죄부를 받고 블로거들 만이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하는지 그것이 정말로 불쾌하다.
저작권 문제가 있는 글을 블로거가 올리면 안된다고 하면, 블로거가 올린 글으로 돈을 많이 버는 포털이 걸러내면 되는 일이다. 서비스를 포털이 제공하고 있으니 포털도 책임을 져야하는게 마땅한 것이다.
블로거들은 글을 쓰는데 저마다 다른 주관을 가지고 있고, 색깔이 저마다 다르다. 그리고, 글을 올리면서, 그 올리는 글에 대한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는 것도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알고 있다. 저작권 위배에 해당하는 글을 올리는 블로거들은 어찌보면 위험을 무릅쓰고 글을 올리고 있다고 봐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포털은 블로거들이 불법으로 올린 글을 가지고 돈을 벌고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돈만 벌고 있는 포털이 지탄의 대상이어야 한다. 이미 블로거들은 본인이 올린 글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의 약진의 기운이 보이는지, 어쩐지
컨텐츠(뉴스)가 밀리는 개인 맞춤 사이트가 나올 수 있나
연합뉴스와 뉴시스가 뉴스통신사라고 하는데
포털사이트 뉴스를 일주일 지나면 못본다고 한다
뉴스는 왜 비슷할까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