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PC폰이라지만 꼭 PC기능을 모두 담을 필요가 있을까? 데스크톱PC는 주력 PC시장으로 남을 것이고, MID도 그렇고 노트북, 넷북시장도 별도로 존재한다면, 이미 시장에 PC는 넘쳐난다.

통화기능을 기본으로 하는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PC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모든 PC기능을 지원하는 무거운 '폰'이 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디스플레이 창이 4인치를 넘어서고 있는데 앞으로 5인치도 넘고, 6인치도 넘는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수익불문하고 기업이 시장에 제품출시한다는데 장벽은 없을 것이니 말이다.

스마트폰은 5인치에 근접하게 되면 이미 '폰'으로서의 기본기능인 통화기능이 기본기능이 아니게 된다. 휴대폰영역으로 PC기능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이 PC영역을 넘보는 공격을 의미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태생적인 한계로 작은 놈이 큰 놈을 넘어설 수 없다.

이럴바에야 휴대폰 영역을 고수하며 PC에서의 킬러어플리케이션 타깃을 정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전략이 어떨까 싶다. 이세상에 휴대폰 기종은 엄청 많다. 이 모든 휴대폰이 천편일률(千篇一律)식으로 모바일OS를 달고 CPU에 더해 GPU도 달아야 한다고 볼 수 없다. 에디터를 스마트폰으로 쓰려고 그 작은 놈을 만지작거리는 일은 참으로 고통스런 일이다. 크기가 좀 더 커진다 해도 그건 마찬가지인 것이다. 09-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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