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가 LCD라인을 건설하는데 9세대를 건너뛰고 10세대로 향한다고 한다. 유리기판 규격은 가로 2880㎜ x 3080㎜ 라고 하며, 57인치 8개와 65인치용 패널 6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하며, 때로는 42인치 패널 15개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는 8세대 1공장이 다음달 양산에 들어가는데, 유리기판 규격 2200×2500㎜는 52인치 LCD 패널 6개와 46인치 패널 8개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LPL은 5.5세대를 건너뛰고 8세대 투자를 삼성전자의 유리기판규격을 따른다고 밝힌 바 있다.
LCD 투자에서 세대가 높아질 수록 대형패널의 대량생산에 유리한 것인데, 그 수요가 예측대로 따라와 주지 않으면, 샤프전자는 국내 LCD 패널 업체가 고전을 했던 지난 2년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
선투자 효과를 보기는 커녕 고가의 장비가격으로 인한 비용증가, 공급선 미확보, 공급량 저조, 재고 확대, 패널가격 하락, 수익성 악화, 재투자 여력 상실로 이어진 LPL의 경우를 보면, 올해 2분기부터 LCD 패널의 가격이 반등이 시작되었으니 망정이지 6개월 정도 늦게 가격 반등이 늦어졌다면 아마 기업생존에 커다란 위기가 도래했을 것이다. 즉, 예측보다 6개월 앞선 투자로 인해, 잘못된 투자로 인해 이익 선점은 고사하고 누적된 적자가 이만저만한 것이 아닌 것이다.
샤프전자의 경우 LCD TV를 자체생산 하기에, 수직계열화를 이루었기에, 소화할 자신감이 있기에 LCD 차세대 투자를 거침없이 해 내고 있다. 자체적으로 65인치 패널을 소화해 내면 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자체적으로 안되면 일본의 다른 세트업체에 공급하고, 그것으로도 공급을 늘릴 수 없으면 42인치를 만들수도 있고 말이다. 샤프전자는 충격을 완화할 방패를 하나 더 갖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나 LG전자는 부족한 LCD패널을 대만산 패널을 수입하여 충당을 하고 있지만, 일본기업 마쓰시타와 히타치는 PDP패널의 상호공급의 사례를 이끌어 낸 바 있었다. 샤프전자가 10세대 LCD패널 생산에 있어 공급처가 소니가 된다고 해서 이상한 일도 아닌 것이다.
국내에서는 경쟁업체라고 서로 꺼리며 손해가 나도 대만산 패널을 구입하는 한국기업들이, 이제는 서로 교차 구매하고 상생하는 일본기업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또, 샤프전자가 9세대 건너뛰고 10세대 투자를 하는데, 지고 못사는 삼성전자의 대응이 궁금해 진다. 그런데, 삼성전자도 10세대를 투자하게 된다면 65인치의 양산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수요가 따라줄 지도 미지수다. 아무래도 60인치가 넘어가면 세계 1%를 위한 제품이 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11세대를 건너뛰고 12세대로 간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진짜 유리기판이 크면 클수록 원가경쟁력이 높아지는 건가? 10세대 유리기판 규격이 가로 2.8미터, 세로 3미터인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크기가 늘어나 가로 5미터, 세로 5미터까지 늘어날 수 있을까? 최적의 유리기판규격을 찾아내는 싸움이 볼만해 지겠다. 설마 가로 10미터, 세로 10미터의 유리기판 규격의 LCD 패널공장을 지으면 원가경쟁에 있어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겠지 싶다.
샤프, 10세대 유리기판 크기 확정 전자신문 뉴스 보기
삼성, 8세대 LCD 추가투자 연내 확정 디지털타임스 뉴스 보기
LPL, 8세대 규격 삼성과 같이 간다 전자신문 뉴스 보기
삼성전자, LG전자 대만산 LCD패널에 의존적이라고 하는데
LCD 공장을 OLED 공장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LG필립스LCD(LPL) 5.5 건너뛰고 8세대 이상으로 간다고
PDP 마쓰시타 히타치 협력을 본 받아야 한다
삼성전자도 대만 AUO의 LCD 패널을 도입한다고
LCD 시설투자를 중단하고, OLED에 적극적으로
LG전자 30인치대 LCD TV에 대만산 패널을 적용한다고
삼성전자는 8세대 1공장이 다음달 양산에 들어가는데, 유리기판 규격 2200×2500㎜는 52인치 LCD 패널 6개와 46인치 패널 8개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LPL은 5.5세대를 건너뛰고 8세대 투자를 삼성전자의 유리기판규격을 따른다고 밝힌 바 있다.
LCD 투자에서 세대가 높아질 수록 대형패널의 대량생산에 유리한 것인데, 그 수요가 예측대로 따라와 주지 않으면, 샤프전자는 국내 LCD 패널 업체가 고전을 했던 지난 2년간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
선투자 효과를 보기는 커녕 고가의 장비가격으로 인한 비용증가, 공급선 미확보, 공급량 저조, 재고 확대, 패널가격 하락, 수익성 악화, 재투자 여력 상실로 이어진 LPL의 경우를 보면, 올해 2분기부터 LCD 패널의 가격이 반등이 시작되었으니 망정이지 6개월 정도 늦게 가격 반등이 늦어졌다면 아마 기업생존에 커다란 위기가 도래했을 것이다. 즉, 예측보다 6개월 앞선 투자로 인해, 잘못된 투자로 인해 이익 선점은 고사하고 누적된 적자가 이만저만한 것이 아닌 것이다.
샤프전자의 경우 LCD TV를 자체생산 하기에, 수직계열화를 이루었기에, 소화할 자신감이 있기에 LCD 차세대 투자를 거침없이 해 내고 있다. 자체적으로 65인치 패널을 소화해 내면 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자체적으로 안되면 일본의 다른 세트업체에 공급하고, 그것으로도 공급을 늘릴 수 없으면 42인치를 만들수도 있고 말이다. 샤프전자는 충격을 완화할 방패를 하나 더 갖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나 LG전자는 부족한 LCD패널을 대만산 패널을 수입하여 충당을 하고 있지만, 일본기업 마쓰시타와 히타치는 PDP패널의 상호공급의 사례를 이끌어 낸 바 있었다. 샤프전자가 10세대 LCD패널 생산에 있어 공급처가 소니가 된다고 해서 이상한 일도 아닌 것이다.
국내에서는 경쟁업체라고 서로 꺼리며 손해가 나도 대만산 패널을 구입하는 한국기업들이, 이제는 서로 교차 구매하고 상생하는 일본기업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또, 샤프전자가 9세대 건너뛰고 10세대 투자를 하는데, 지고 못사는 삼성전자의 대응이 궁금해 진다. 그런데, 삼성전자도 10세대를 투자하게 된다면 65인치의 양산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수요가 따라줄 지도 미지수다. 아무래도 60인치가 넘어가면 세계 1%를 위한 제품이 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공격적으로 11세대를 건너뛰고 12세대로 간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진짜 유리기판이 크면 클수록 원가경쟁력이 높아지는 건가? 10세대 유리기판 규격이 가로 2.8미터, 세로 3미터인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크기가 늘어나 가로 5미터, 세로 5미터까지 늘어날 수 있을까? 최적의 유리기판규격을 찾아내는 싸움이 볼만해 지겠다. 설마 가로 10미터, 세로 10미터의 유리기판 규격의 LCD 패널공장을 지으면 원가경쟁에 있어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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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공장을 OLED 공장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LG필립스LCD(LPL) 5.5 건너뛰고 8세대 이상으로 간다고
PDP 마쓰시타 히타치 협력을 본 받아야 한다
삼성전자도 대만 AUO의 LCD 패널을 도입한다고
LCD 시설투자를 중단하고, OLED에 적극적으로
LG전자 30인치대 LCD TV에 대만산 패널을 적용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