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가 DMC를 조직개편 후 영업실적에서 3분기만에 처음으로 넘어서는 개가를 올렸다. 2분기에 비해 DS의 약진이 눈에 띈다. DMC는 경쟁심화 속에 실적이 소폭 하락한 반면 DS는 투자축소에 깃댄 수익우선 전략을 취한 결과다.
DS에 밀린 DMC는 DS 실적을 따라잡기 위해서 스마트폰 마케팅 전략으로 멀티OS를 미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역시 DMC도 DS 마냥 투자를 최소화하고 'LG전자 따라하기'에 나서야 분위기 역전된 DS와의 앞으로의 실적경쟁에서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DS와 DMC로 나눈 삼성전자 조직개편이 일단 단기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서로 실적지상주의로 경쟁하니 LG전자 마냥 실적이 당분간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전략적'이란 단어가 경영에서 사라진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아니면 이 후유증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오너가 전면에 부상해야 한다고 당위성을 부여할 수도 있겠다. 이래저래 삼성중심잡기 과정에서 잃는 손실이 많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10-30 14:08
DS에 밀린 DMC는 DS 실적을 따라잡기 위해서 스마트폰 마케팅 전략으로 멀티OS를 미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역시 DMC도 DS 마냥 투자를 최소화하고 'LG전자 따라하기'에 나서야 분위기 역전된 DS와의 앞으로의 실적경쟁에서 차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DS와 DMC로 나눈 삼성전자 조직개편이 일단 단기실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서로 실적지상주의로 경쟁하니 LG전자 마냥 실적이 당분간 좋을 수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전략적'이란 단어가 경영에서 사라진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아니면 이 후유증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오너가 전면에 부상해야 한다고 당위성을 부여할 수도 있겠다. 이래저래 삼성중심잡기 과정에서 잃는 손실이 많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10-30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