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RTOS를 플랫폼으로, 휴대폰을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볼 수 있다. 겉 돈 점이 있어 바다를 좀 살펴보니, 기존의 휴대폰에 탑재되어 자사 어플리케이션 만이, 출하전에 일일히 설치해 줘야, 구동되던 폐쇄형 RTOS를 외부 애플리케이션까지 구동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한 모바일(스마트폰) 플랫폼이다.

바다가 터치위즈(햅틱) UI를 담았다는 의미는 결국 RTOS를 깔고 그 위에 또는 병렬로 OS를 설치할 수 있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윈도모바일폰은 MS가 만든 UI를 채택하는 것이고, 만일 삼성 바다 스마트폰에 윈도모바일을 얹는다면 UI는 삼성의 햅틱UI를 쓰고 외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한 범용OS로는 윈도모바일을 쓰는 식이 되겠다.

결국 바다는 기존 휴대폰에서 쓰여지고 있던 RTOS의 폐쇄성을 보완해 개방형OS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며 가벼운 OS라 할 만하다. 강력한 인터넷서비스 연동 기능을 강조하는 이유도 태생이 RTOS여서 인터넷 태스킹을 전담시킨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RTOS가 하나라면 바다는 여러 개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이를 태스킹에 각각 전담시키는 쪽으로 개방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이 바다를 OS라 부르지 못하는 이유가 엿 보이는데, 바다는 독자OS가 되는 길에 들어섰다고 보면 되겠다. 바다 단일OS 스마트폰 물결이 일길 기대한다. 11-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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