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모토로라를 인수했다. 레노버는 PC점유율 1위 기업이다. 스마트폰은 이제 3위로 올라섰다.
레노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열세였던 이유는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르게는 역량이 그 정도였던 셈이다. 스마트폰 디자인이 내세울 바 못됐고 또 스마트폰에 첨단기술을 접목시킬 수 없었기에 고가 스마트폰을 내놓을 수 없었다. 브랜드 파워 역시 보잘 것 없었다.
모토로라 인수로 단숨에 브랜드, 설계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물론 모토로라도 고가 스마트폰에서 열세를 드러내고 있던 기업이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을 정조준해 실속형 고사양 스마트폰을 내놓는다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모토로라 브랜드를 말함이다.
레노버는 PC시장의 강자다. 인텔과의 관계가 긴밀하다. 스마트폰에 인텔칩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스마트폰 시장에 승부를 건 만큼 다음 행보는 독자 모바일AP 확보일 가능성이 높다. 인텔칩을 IP삼아 모바일AP를 갖추려할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게되면 선도기업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레노버의 스마트폰이미지를 각색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인텔은 아직 모바일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치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구매자들이 재미를 못느끼기 때문이다. 모바일AP를 전문으로 설계하는 자들도 그렇고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이들도 그렇다. 안 그래도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 마다 경쟁사와 다른 뭔가가 있느냐를 알리기 위해 고심하는 그들이다. 인텔칩을 사다 박아놓고 혁신을 논할 일은 없다. 언제든지 남들도 같은 칩을 얼마든지 사다 쓸 수 있으니 말이다.
인텔도 ARM이 가는 길을 따라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고객 맞춤형 모바일AP여야 한단 얘기다. 그렇게 보면 인텔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레노버의 스마트폰 시장 약진으로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하나 더 늘었기 때문이다.
레노로라의 등장은 삼성과 애플에겐 대단히 위협적인 사건이다. 특히 삼성에겐 더 하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세트사업에 머무를 수 없는 경쟁이 돼 버렸다. 모바일AP를 갖춰야하는 사업이고, 디스플레이 역시 마찬가지며, 모바일D램도 확보해야 하는 사업이 돼 버렸다. 각종 혁신 부품도 경쟁사 먼저 앞서가야 하는 시장이 돼 버린 것이다. 레노버가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한발을 내디딘 것이란 얘기다.
레노버가 M&A로 커왔듯이 또 다시 계속해서 역량을 흡수해나간다고 볼 때 내년 쯤이면 시장에 상당한 충격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마 삼성도 PC시장 1위기업인 레노버에 납품하는 부품도 꽤 있을 건데 관계유지가 참 어렵게 됐다.
애플에 이어 레노버 이탈로 삼성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질 둣 하다.
삼성입장에서 보면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는 위기로 다가갈 수 밖에 없다. LG는 논할 바 못된다. 삼성은 ARM기반 모바일AP를 확장해서 노트북까지 적용시키려하고 있다. 레노버도 인텔칩에 만족할 기업이 아니다. 그리고 ARM 기반 모바일AP는 금방 나올 수 있다. LG도 뚝딱 준비하고 있듯이 말이다. 삼성입장에서는 시장이 작아진다는 의미다.
레노버의 다음 행보는 반도체 역량강화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삼성은 어떻게 레노버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다. 가장 손쉽게는 레노버 지분을 확보하는 일이 될 것이다. 레노버가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기업이기에 기회가 열려 있을 수 있다. 경쟁하기 뭐 하면 아예 내것으로 만들면 된다. 삼성 볼륨이 커졌으니 해 볼 만 한 일 같아 보인다.
막말로 중국시장은 이제 레노버 것 아닌가 말이다. 중국 뿐 아니라 저가시장에서 레노버가 가지는 경쟁력을 따라갈 수 있는 기업은 없어 보인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과 경쟁하려 말고 다른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훨씬 나아 보인다. 그렇다고 화웨이와 붙긴 뭐하지 않은가 싶다. 삼성입장에서 말이다.
이제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들의 행보에 주목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다르게는 다른 기업들의 그들에게의 접근이라 해야 할 것이다.
레노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열세였던 이유는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르게는 역량이 그 정도였던 셈이다. 스마트폰 디자인이 내세울 바 못됐고 또 스마트폰에 첨단기술을 접목시킬 수 없었기에 고가 스마트폰을 내놓을 수 없었다. 브랜드 파워 역시 보잘 것 없었다.
모토로라 인수로 단숨에 브랜드, 설계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물론 모토로라도 고가 스마트폰에서 열세를 드러내고 있던 기업이다. 하지만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을 정조준해 실속형 고사양 스마트폰을 내놓는다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모토로라 브랜드를 말함이다.
레노버는 PC시장의 강자다. 인텔과의 관계가 긴밀하다. 스마트폰에 인텔칩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스마트폰 시장에 승부를 건 만큼 다음 행보는 독자 모바일AP 확보일 가능성이 높다. 인텔칩을 IP삼아 모바일AP를 갖추려할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게되면 선도기업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레노버의 스마트폰이미지를 각색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
인텔은 아직 모바일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치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구매자들이 재미를 못느끼기 때문이다. 모바일AP를 전문으로 설계하는 자들도 그렇고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이들도 그렇다. 안 그래도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 마다 경쟁사와 다른 뭔가가 있느냐를 알리기 위해 고심하는 그들이다. 인텔칩을 사다 박아놓고 혁신을 논할 일은 없다. 언제든지 남들도 같은 칩을 얼마든지 사다 쓸 수 있으니 말이다.
인텔도 ARM이 가는 길을 따라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고객 맞춤형 모바일AP여야 한단 얘기다. 그렇게 보면 인텔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 레노버의 스마트폰 시장 약진으로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하나 더 늘었기 때문이다.
레노로라의 등장은 삼성과 애플에겐 대단히 위협적인 사건이다. 특히 삼성에겐 더 하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세트사업에 머무를 수 없는 경쟁이 돼 버렸다. 모바일AP를 갖춰야하는 사업이고, 디스플레이 역시 마찬가지며, 모바일D램도 확보해야 하는 사업이 돼 버렸다. 각종 혁신 부품도 경쟁사 먼저 앞서가야 하는 시장이 돼 버린 것이다. 레노버가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한발을 내디딘 것이란 얘기다.
레노버가 M&A로 커왔듯이 또 다시 계속해서 역량을 흡수해나간다고 볼 때 내년 쯤이면 시장에 상당한 충격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마 삼성도 PC시장 1위기업인 레노버에 납품하는 부품도 꽤 있을 건데 관계유지가 참 어렵게 됐다.
애플에 이어 레노버 이탈로 삼성은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하는 고민에 빠질 둣 하다.
삼성입장에서 보면 레노버의 모토로라 인수는 위기로 다가갈 수 밖에 없다. LG는 논할 바 못된다. 삼성은 ARM기반 모바일AP를 확장해서 노트북까지 적용시키려하고 있다. 레노버도 인텔칩에 만족할 기업이 아니다. 그리고 ARM 기반 모바일AP는 금방 나올 수 있다. LG도 뚝딱 준비하고 있듯이 말이다. 삼성입장에서는 시장이 작아진다는 의미다.
레노버의 다음 행보는 반도체 역량강화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삼성은 어떻게 레노버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다. 가장 손쉽게는 레노버 지분을 확보하는 일이 될 것이다. 레노버가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기업이기에 기회가 열려 있을 수 있다. 경쟁하기 뭐 하면 아예 내것으로 만들면 된다. 삼성 볼륨이 커졌으니 해 볼 만 한 일 같아 보인다.
막말로 중국시장은 이제 레노버 것 아닌가 말이다. 중국 뿐 아니라 저가시장에서 레노버가 가지는 경쟁력을 따라갈 수 있는 기업은 없어 보인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과 경쟁하려 말고 다른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훨씬 나아 보인다. 그렇다고 화웨이와 붙긴 뭐하지 않은가 싶다. 삼성입장에서 말이다.
이제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들의 행보에 주목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다르게는 다른 기업들의 그들에게의 접근이라 해야 할 것이다.
훌륭한글 잘보았습니다. 포투님.. lg는 이제 아주 어렵다고 봐야겠군요..
질문하나 드려도 될까요? 요즘 동부하이텍 매각이 이슈인데 인수후보중 sk하이닉스가 있습니다.
시너지는 당연히 있을걸로 보는데요.. 궁금한점은 (1)동부하이텍의 팹이 많이 노후화되지 않았는지.. 물론 sk에서 투자하면 해결되겠지만요.. (2) 동부하이텍의 공정을 보면 미크론단위가 있을정도로 많이 떨어져보이는데 최신공정은 몇나노 정도이며.
만약 sk에서 인수시에 공정을 획기적으로 낯출수 있을까요? 초면에 이런 질문 죄송합니다. 부탁좀 드릴게요..^^
1, 노후화됐습니다. 투자 개념이 아닙니다. 들어내고 새로 들여야 하는 문제입니다. 공정미세화를 한다면 말이지요.
2. 몇 미크론 급인지 자세히 모르겠으나 디지털IC로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날로그 반도체IP를 확보하고 그 쪽을 판겁니다. 그리고 공정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동부하이텍 팹은 자체IC를 생산한다면 모를까 파운드리로는 어렵습니다.
답변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자주 부탁드립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