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에 현대중공업 조합이라면 하이닉스 인수명분과 실리(시너지) 모두 얻을 수 있다. 하이닉스 인수 적격기업들은 마다하고 있는 형편이고, M&A는 성사되어야 되겠고, 국내기업으로 한정지은 상태에서, 인수해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업과 인수명분을 갖출 수 있는 기업을 생각해 봤다.
시너지 측면에서 보면 기존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 제일 적격이다. 삼성전자가 시너지로는 최고다. 일각에서는 하이닉스와 중복되는 사업부분이 많아 그 가치를 평가절하하지만, 삼성 설계기술과 하이닉스 생산기술의 조합시너지는 상당하다. 일단 삼성은 독과점 문제에 부딪쳐 있기에 큰 결단이 없다면 성사되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 차선으로 등장하는 기업은 역시 동부하이텍이다.
다만 동부그룹은 유동성 문제를 겪었고 자금사정이 하이닉스를 단독으로 인수하는데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단 인수한다면 기존 파운드리 사업과 메모리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메모리가 모바일용에서는 다른 IC를 묶어내는 SoC타입이 각광받고 있어 동부하이텍의 파운드리 설계기술이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명분만 앞서지 시너지에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동부하이텍을 전면에 내세우고 지분의 상당부분은 중공업이 보유하는 실질적인 대주주 자격으로 인수전에 참여한다면 M&A 리스크를 상당부분 덜어낼 수 있게 된다.
현대중공업이 가능하다면 LS그룹도 물망에 오를 수 있고, 현대그룹도 현대차도 나설 수 있게 된다. 아니 범현대가가 뭉쳐 재무적투자자로 나설 수도 있다. 현대가에서 가장 중요한 명분은 일단 하이닉스를 현대가가 다시 지배해야 한다는 명제일테니 말이다. 사실 지금은 현대중공업이 욕심을 드러낼 상황도 아니다. 정몽준 회장의 거취변화로 튀는 행보를 자제케 하고 오히려 단결력을 필요로 할테니 말이다.
끝까지 LG가 하이닉스를 인수치 않겠다는 점에서는 '사명감'이란 단어를 연상시킨다. 물론 '카드'사태로 이미 접은 것이 사실이지만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하는 일'을 꼽아보면 분명 하이닉스 인수가 첫째일 것은 분명하다.
단독인수 보다는 연합인수가, 그 가운데 동부가 축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이다. 09-08 08:14
시너지 측면에서 보면 기존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 제일 적격이다. 삼성전자가 시너지로는 최고다. 일각에서는 하이닉스와 중복되는 사업부분이 많아 그 가치를 평가절하하지만, 삼성 설계기술과 하이닉스 생산기술의 조합시너지는 상당하다. 일단 삼성은 독과점 문제에 부딪쳐 있기에 큰 결단이 없다면 성사되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 차선으로 등장하는 기업은 역시 동부하이텍이다.
다만 동부그룹은 유동성 문제를 겪었고 자금사정이 하이닉스를 단독으로 인수하는데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단 인수한다면 기존 파운드리 사업과 메모리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메모리가 모바일용에서는 다른 IC를 묶어내는 SoC타입이 각광받고 있어 동부하이텍의 파운드리 설계기술이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명분만 앞서지 시너지에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동부하이텍을 전면에 내세우고 지분의 상당부분은 중공업이 보유하는 실질적인 대주주 자격으로 인수전에 참여한다면 M&A 리스크를 상당부분 덜어낼 수 있게 된다.
현대중공업이 가능하다면 LS그룹도 물망에 오를 수 있고, 현대그룹도 현대차도 나설 수 있게 된다. 아니 범현대가가 뭉쳐 재무적투자자로 나설 수도 있다. 현대가에서 가장 중요한 명분은 일단 하이닉스를 현대가가 다시 지배해야 한다는 명제일테니 말이다. 사실 지금은 현대중공업이 욕심을 드러낼 상황도 아니다. 정몽준 회장의 거취변화로 튀는 행보를 자제케 하고 오히려 단결력을 필요로 할테니 말이다.
끝까지 LG가 하이닉스를 인수치 않겠다는 점에서는 '사명감'이란 단어를 연상시킨다. 물론 '카드'사태로 이미 접은 것이 사실이지만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하는 일'을 꼽아보면 분명 하이닉스 인수가 첫째일 것은 분명하다.
단독인수 보다는 연합인수가, 그 가운데 동부가 축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이다. 09-08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