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를 보면 남자 아나운서가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모습이 많이 줄어 들었다. PD나 작가가 남자 아나운서에게 일부러 진행분량을 많이 할당해 주지 않는 탓도 있는 것 같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연륜이 미천한 신입이어서 방송진행을 함에 있어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도 같다.

반면 여자 아나운서들은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이상한 눈웃음을 짓곤한다. 눈에 거슬리는 옷을 당연한 듯이 입고 나와서, 집에서 어리광부리거나, 사석에서 아양을 부리는 듯한 몸짓과 코맹맹이 소리가 많이 들린다.

남자 아나운서는 왠지 위축돼 보이고, 그에 편승해 여자아나운서는 기세등등하다고 할까?

처음에는 MBC에서만 그랬었는데 이제 방송3사로 이런 분위기가 전파되어 추세로 자리잡는 듯 보인다. MBC 김성주 아나운서가 프래랜서 선언 후 달라진 방송계 풍경이랄까? 그럼 강수정 아나운서도 비슷한 시기에 프리랜서를 선언했는데 이는 여자 아나운서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나 생각해 보면, 강수정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선언 후에도 지상파 방송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나, 김성주 아나운서는 지상파 3사 어느 곳에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배회하는 장면이 겹치게 되면 좀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다.

이제 남자 아나운서는 방송진행에서 튀게 되면 회사내에서 의혹의 눈초리를 받아내야 하는 불편함을 경계하는 듯 보이고, 여자 아나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니 저마다의 캐릭터 잡기에 혈안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방송의 질은 떨어져가고 있다.

이제 케이블 방송이 지상파 방송 수준에 많이 다다랐다. 이는 케이블 방송계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이지만 상대적으로 지상파 방송계가 후퇴한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이다.

남자아나운서는 멍뚱이 서 있고, 여자 아나운서는 눈에 거슬리는 옷을 입고나와 눈웃음이나 살살 쳐대는 프로그램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 싶다. 하긴 그런 방송이 시청율이 좋다고 하면 그들 지상파 방송사 임원들은 눈 깜박하지 않을테지만 너무 신경쓰이게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연합뉴스와 뉴시스가 뉴스통신사라고 하는데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에 대한 바램
케이블TV와 SBS
작은 나라가 방송업종 규제가 왜
방송사 오락프로그램 MC 자격 강화해야
뉴스는 왜 비슷할까
제대로 먹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케이블TV 방송이 16,500원이나
비빔냉면에 설탕을 두 숟가락이나 들이붓다니
케이블 TV와 지상파 TV의 경쟁
지상파 방송3사의 햇병아리 아나운서들의 전성시대
플라스틱 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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