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스피카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고 내세우는 홍보문구 중 크게 내세우는 것은 역시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들이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폰 스피카를 출시하면서 구글 서치, 구글 맵, Gmail, YouTube, 구글 캘린더를 구글 대신 홍보해 주고 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는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고 해서 꼭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전면에 내세워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구글의 세계검색점유율이 1등이라고 하지만 구글이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일등인 것은 아니다. 미국에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에서만 마케팅으로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내세우는 것이 통할 뿐 그외 국가에서는 반감이 더 클 수 있다. 물론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만 가져와서 수정해서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했을리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구글의 기술지원을 받아야 OS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었을 것이고 소스수정은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모토로라는 미국기업이고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니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울 수 있다. 하지만 미국시장에서만 그런 것이고, 국내나 유럽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구글서치를 강조하는 마케팅은 우습다. 능력이 없어서 남의 OS를 탑재하는 것이니 남을 탓할 것도 없는 문제지만 독자OS를 서둘러 확보해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여기에 있다. 네이버가 국내용이라도 모바일OS를 만들었으면 참 좋았을 것이고, 이제라도 삼성의 바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함이 좋을 듯하다. 11-17 08:40
구글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는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했다고 해서 꼭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전면에 내세워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구글의 세계검색점유율이 1등이라고 하지만 구글이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일등인 것은 아니다. 미국에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에서만 마케팅으로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내세우는 것이 통할 뿐 그외 국가에서는 반감이 더 클 수 있다. 물론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만 가져와서 수정해서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했을리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구글의 기술지원을 받아야 OS를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었을 것이고 소스수정은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
모토로라는 미국기업이고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니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울 수 있다. 하지만 미국시장에서만 그런 것이고, 국내나 유럽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구글서치를 강조하는 마케팅은 우습다. 능력이 없어서 남의 OS를 탑재하는 것이니 남을 탓할 것도 없는 문제지만 독자OS를 서둘러 확보해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여기에 있다. 네이버가 국내용이라도 모바일OS를 만들었으면 참 좋았을 것이고, 이제라도 삼성의 바다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함이 좋을 듯하다. 11-17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