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삼성전자가 옴니아2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폰에 맞대응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SKT는 애플과의 아이폰 공급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SKT 입장에서 애플과의 협상 중에 아이폰 대응전략을 밝히면서 협상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비중이 있느냐 아니면 협상결렬 기정사실에 대비한 삼성전자와의 협력이냐는 곧 밝혀지게 될 것이다. SKT가 원하는 유통조건으로 애플이 아이폰을 공급한다면 KT와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즈니스를 고려하면 SKT는 이미 아이폰을 버렸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한 편으로는 애플 줄서기를 통한 아이폰 국내유통으로 SKT에게 단기수익을 안겨줄 수는 있지만 시장 1위기업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행보여서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 일 개 휴대폰 공급사에 1위 이통사가 끌려다니게 되면 그동안 공들였던 이통사 주도의 컨텐츠 또는 어플리케이션 공급 수익모델의 변경이 불가피하게 된다. 모양으로도 KT와 애플에 맞서 SKT와 삼성이 뭉치는 것이 보기 좋고, 업계 1등끼리의 협력은 소비자 기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11-25 08:58
SKT 입장에서 애플과의 협상 중에 아이폰 대응전략을 밝히면서 협상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비중이 있느냐 아니면 협상결렬 기정사실에 대비한 삼성전자와의 협력이냐는 곧 밝혀지게 될 것이다. SKT가 원하는 유통조건으로 애플이 아이폰을 공급한다면 KT와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비즈니스를 고려하면 SKT는 이미 아이폰을 버렸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한 편으로는 애플 줄서기를 통한 아이폰 국내유통으로 SKT에게 단기수익을 안겨줄 수는 있지만 시장 1위기업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행보여서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 일 개 휴대폰 공급사에 1위 이통사가 끌려다니게 되면 그동안 공들였던 이통사 주도의 컨텐츠 또는 어플리케이션 공급 수익모델의 변경이 불가피하게 된다. 모양으로도 KT와 애플에 맞서 SKT와 삼성이 뭉치는 것이 보기 좋고, 업계 1등끼리의 협력은 소비자 기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11-25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