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3와 DDR2의 가격역전 뉴스가 들리고,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이익 가시화 뉴스가 뜨고 있다. 다음은 일본 엘피다 발 뉴스일 거고, 그 다음은 대만 렉스칩, 난야, 파워칩, 프로모스 발 뉴스가 뜰 것이다.
치킨게임이 한국기업들의 승리로 마감되었다고 하지만 승리는 무슨..., 헛 짓만 한 꼴이 됐다. DDR3 수요예측 실패고 올 연말 성수기에 DDR2의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단순히 DDR3의 가격이 DDR2 보다 낮다고 해서 세대교체가 빨리 이뤄진다고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쏟아내는 DDR3 물량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양사 D램 점유율이 50%를 넘어섰다고 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DDR3 비중이 50%이상 되는 시점이라 해도 다른 메모리 기업들이 DDR3를 양산하지 않는다면 전체 D램 중 DDR3은 시장에 25% 비중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DDR3의 생산비중을 무턱대고 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DDR2 가격이 더 좋기 때문이다. 아마도 내부적으로 페이스 조절에 들어가 있을 것이라 봐야 한다.
내년 1분기 께 25%의 DDR3 D램 비중으로 세대교체할 수는 없는 일이고, 결국 후발 메모리 기업들이 DDR3 양산행렬에 동참해야 비로서 세대교체의 길로 들어설 것이란 얘기다. 기술이 앞선 업체들이 D램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기술이 낮은 업체들이 DDR3를 양산하길 기다려야 하는 엉뚱한 상황이 도래한 것이다.
만들고 싶어도 못 만드는 DDR3때문에 DDR2에서 이익을 본다? 결국 '죽 쒀서 개 준 꼴'이다. 10-01 09:17
치킨게임이 한국기업들의 승리로 마감되었다고 하지만 승리는 무슨..., 헛 짓만 한 꼴이 됐다. DDR3 수요예측 실패고 올 연말 성수기에 DDR2의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단순히 DDR3의 가격이 DDR2 보다 낮다고 해서 세대교체가 빨리 이뤄진다고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쏟아내는 DDR3 물량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양사 D램 점유율이 50%를 넘어섰다고 하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DDR3 비중이 50%이상 되는 시점이라 해도 다른 메모리 기업들이 DDR3를 양산하지 않는다면 전체 D램 중 DDR3은 시장에 25% 비중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DDR3의 생산비중을 무턱대고 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DDR2 가격이 더 좋기 때문이다. 아마도 내부적으로 페이스 조절에 들어가 있을 것이라 봐야 한다.
내년 1분기 께 25%의 DDR3 D램 비중으로 세대교체할 수는 없는 일이고, 결국 후발 메모리 기업들이 DDR3 양산행렬에 동참해야 비로서 세대교체의 길로 들어설 것이란 얘기다. 기술이 앞선 업체들이 D램시장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기술이 낮은 업체들이 DDR3를 양산하길 기다려야 하는 엉뚱한 상황이 도래한 것이다.
만들고 싶어도 못 만드는 DDR3때문에 DDR2에서 이익을 본다? 결국 '죽 쒀서 개 준 꼴'이다. 10-01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