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3 물량경쟁이 아니라 가격관리를 했어야 했다. 일등기업의 이익을 갉아 먹는 2등기업이 달가울 수 없다. 일등기업에게 DDR3는 신시장이고 고마진이 보장되는 시장이었다. 세대교체 선도 프리미엄으로 이익을 쌓아야 할 시기에, 개 당 2 - 3달러를 더 받는 것이 아니라 2-30센트에 그치고 있다. 그 바람에 DDR2 가격은 좋아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2등기업이 1등기업의 이익을 빼앗는 위험한 전략때문이다.
이런 어이없는 상황은 DDR3에서 점유율경쟁, 물량경쟁을 벌이고 있는 2등기업의 전략미스에 기인한다. 1등의 자존심에 2등기업에게 점유율 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다. 이로 말미암아 2등기업은 얻어야 할 이익을 스스로 줄이고 있으며 3, 4등기업에게 반사이익을 내주고 있다.
1등 자존심을 지켜준다는 자세가 있었다면 알아서 DDR2, 3 가격관리에 들어갔어야 했다. '이 나이(!)에 내가 하랴?'를 상기했어야 했단 얘기다. 200개 팔아서 20센트를 더 얻는 대신 100개를 팔아 3달러 마진을 남겼어야 하고, 물량 늘이기는 DDR2의 가격추이를 봐가며 했어야 했다. 무턱대고 비중늘리기만 열중하니 '너죽고 나 죽기식'이다. 그런데, 1등이 죽나? 나자빠지는 것은 헛된 욕심에 사로잡힌 2등일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실탄도 고만고만한 처지에 이익불문 물량경쟁을 또 벌이니 행보가 위험해 보이지 않을 수 없다.
반도체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관리도 모르고 예의도 모른다. 09-18 11:37
이런 어이없는 상황은 DDR3에서 점유율경쟁, 물량경쟁을 벌이고 있는 2등기업의 전략미스에 기인한다. 1등의 자존심에 2등기업에게 점유율 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다. 이로 말미암아 2등기업은 얻어야 할 이익을 스스로 줄이고 있으며 3, 4등기업에게 반사이익을 내주고 있다.
1등 자존심을 지켜준다는 자세가 있었다면 알아서 DDR2, 3 가격관리에 들어갔어야 했다. '이 나이(!)에 내가 하랴?'를 상기했어야 했단 얘기다. 200개 팔아서 20센트를 더 얻는 대신 100개를 팔아 3달러 마진을 남겼어야 하고, 물량 늘이기는 DDR2의 가격추이를 봐가며 했어야 했다. 무턱대고 비중늘리기만 열중하니 '너죽고 나 죽기식'이다. 그런데, 1등이 죽나? 나자빠지는 것은 헛된 욕심에 사로잡힌 2등일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실탄도 고만고만한 처지에 이익불문 물량경쟁을 또 벌이니 행보가 위험해 보이지 않을 수 없다.
반도체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관리도 모르고 예의도 모른다. 09-18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