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3 규격의 최대 동작속도는 1600MHz로 되어 있다. D램 제조업체들이 규격을 만족시키려는 이유는 여러 수요처에 DDR3를 판매하기 위함이다. 수요처 입장에서는 DDR3 규격만 보면 되고 D램 제조업체를 신경쓸 필요가 없다.

D램제조업체들 중에서 DDR3의 규격을 벗어나 동작속도를 더 높힐 수 있는 업체가 있다. 결국 DDR3 규격을 만족시키는 D램을 제조하는 이유는 판매가 목적이다. 그렇다면 수요처가 정해진다면 DDR3가 아닌 DDR3-21(2100MHz)도 있을 수 있다. 시장점유율이 34%를 점하는 삼성이라면 시장에서의 교체수요도 대응할 수 있고, 시장이 아니라 자체 세트에 장착해서 부품경쟁력을 세트경쟁력으로 이전시키는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도 있다.

서버, PC 대응 D램이 아니라 모바일이라면 더 용이한 점이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직접 메모리를 교체하려고 스마트폰 본체를 분해해서 직접 메모리를 구입해서 업그레이드할 일은 없다.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모바일D램의 동작속도 규격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미세공정 32나노에서 최대한으로 뽑아낼 수 있는 동작속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1600MHz는 아닐 것이다. 규격만 바라보면 도전정신이 필요없다. 만일 삼성 스마트폰이 다른 경쟁사 스마트폰 보다 월등한 동작속도를 자랑한다면 OS나 SW제약을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 물론 속도전은 AP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야 한다. 10-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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