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잠정실적 발표 후 나오는 '경탄 일색'의 언론사 뉴스를 보면 마치 삼성전자에 대해 글을 잘못 쓴 것 같단 생각이 들게 한다.
만일 삼성전자가 LED TV 대박이 나지 않았다면, OLED 패널이 좋지 않았다면, 분명 삼성전자에 대해 다른 시각이 표면화되었을 것이다. 다 실력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 세트 성공에 경쟁요소가 줄었고, 시기도 좋았으며, 소비자 관심도 예상과 다른 반응에 기인한 바 크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삼성 만의 것이 아니기에 경쟁은 피할 수 없고, 반짝 성공뒤에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기 마련이다.
긍정적인 점을 배제하고 삼성전자의 실적을 들여다 보면 DMC의 경우 2분기가 실적 정점이고, 3분기 DS부문 실적이 정점일 수 있다. 4분기 DS 실적은 LCD로 인해 줄어들 것이며, 내년 1분기는 메모리가 얼마나 LCD 부진을 메워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내년 1분기까지는 영업실적이 내리막을 걸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DMC는 경쟁심화, 가격하락, 부품가 상승으로 마진이 줄어들 것이다. 환율도 부정적이다. 엔화보다는 나아서 일본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이익이 줄어들 것은 당연지사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삼성의 DS를 빼고 생각하면 된다. 삼성보다 더 좋지 않을 것은 당연해 보인다.
삼성전자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영업실적이외에 그동안 출혈경쟁을 마다치 않았던 부품사업에서 지배력, 장악력, 통제력이 가시화되어야 할 시점인데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역주행하고 있는 판이다. 이래서야 좋을 일이 없다. 하지만 누가 앞으로 어찌될지 알겠는가 하는 생각도 있다. 10-07 14:29
만일 삼성전자가 LED TV 대박이 나지 않았다면, OLED 패널이 좋지 않았다면, 분명 삼성전자에 대해 다른 시각이 표면화되었을 것이다. 다 실력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삼성 세트 성공에 경쟁요소가 줄었고, 시기도 좋았으며, 소비자 관심도 예상과 다른 반응에 기인한 바 크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삼성 만의 것이 아니기에 경쟁은 피할 수 없고, 반짝 성공뒤에는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기 마련이다.
긍정적인 점을 배제하고 삼성전자의 실적을 들여다 보면 DMC의 경우 2분기가 실적 정점이고, 3분기 DS부문 실적이 정점일 수 있다. 4분기 DS 실적은 LCD로 인해 줄어들 것이며, 내년 1분기는 메모리가 얼마나 LCD 부진을 메워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내년 1분기까지는 영업실적이 내리막을 걸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DMC는 경쟁심화, 가격하락, 부품가 상승으로 마진이 줄어들 것이다. 환율도 부정적이다. 엔화보다는 나아서 일본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이익이 줄어들 것은 당연지사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삼성의 DS를 빼고 생각하면 된다. 삼성보다 더 좋지 않을 것은 당연해 보인다.
삼성전자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영업실적이외에 그동안 출혈경쟁을 마다치 않았던 부품사업에서 지배력, 장악력, 통제력이 가시화되어야 할 시점인데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역주행하고 있는 판이다. 이래서야 좋을 일이 없다. 하지만 누가 앞으로 어찌될지 알겠는가 하는 생각도 있다. 10-07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