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넘보기 보다 2등 다지기가 먼저여야 한다. 이런 저런 사업하다가 기업체질 만 망가졌다. 이제 D램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고, 이는 좋았던 시절 재미봤던 방법이다. 나쁠 것 없다.
결국 D램에서 벌었던 돈을 낸드에서 날리고 D램에 다시 집중하는 모양새다. 돌고 돌아 제자리인 것이다.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경영차별화에 실패했음이고, 엄청난 댓가를 치루고, 이제 잘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돌아왔다.
1등 따라가기는 버겁다. 1등을 앞서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맞아야 하고 또 때가 무르익어야 한다. 기업환경이 조금 호전됐다고 경쟁력이 뻔히 뒤처지는 데 1등과 맞대결을 벌이면 남는 것은 기회손실 밖에 없다. 3, 4등을 내치는 전략이 우선이다. 점유율 10% 차이로 1등과 2등이 그리고 3, 4등과 구별지어지고 있다. 아무리 체질이 약화되었다 하나 2등 경쟁력은 유지하고 있는 바다.
D램 주력공정을 삼성과 같이 DDR3에 올인할 것이 아니라 5:5 체제로 가져가야 했다고 본다. 아직 늦지 않았다. 3, 4등을 따돌리지 않고 1등을 넘볼 수 없다. 3, 4등 이익을 빼앗아야 1, 2등 점유율이 올라가고 기회가 올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디바이스 교체는 미세공정전환보다 용이하다. 잃는 듯 보이나 잃을 것이 없단 얘기다. 09-29 11:39
결국 D램에서 벌었던 돈을 낸드에서 날리고 D램에 다시 집중하는 모양새다. 돌고 돌아 제자리인 것이다.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경영차별화에 실패했음이고, 엄청난 댓가를 치루고, 이제 잘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돌아왔다.
1등 따라가기는 버겁다. 1등을 앞서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이 맞아야 하고 또 때가 무르익어야 한다. 기업환경이 조금 호전됐다고 경쟁력이 뻔히 뒤처지는 데 1등과 맞대결을 벌이면 남는 것은 기회손실 밖에 없다. 3, 4등을 내치는 전략이 우선이다. 점유율 10% 차이로 1등과 2등이 그리고 3, 4등과 구별지어지고 있다. 아무리 체질이 약화되었다 하나 2등 경쟁력은 유지하고 있는 바다.
D램 주력공정을 삼성과 같이 DDR3에 올인할 것이 아니라 5:5 체제로 가져가야 했다고 본다. 아직 늦지 않았다. 3, 4등을 따돌리지 않고 1등을 넘볼 수 없다. 3, 4등 이익을 빼앗아야 1, 2등 점유율이 올라가고 기회가 올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디바이스 교체는 미세공정전환보다 용이하다. 잃는 듯 보이나 잃을 것이 없단 얘기다. 09-29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