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모바일 인구가 30억명이 넘는다고 한다. 30억명의 인구가 휴대폰을 지니고 살고 있다. 엄청난 시장이 아닐 수 없다.

국내 휴대폰 요금이 비싸다는데 광고를 이용해서 휴대폰 사용요금을 인하하는 방법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즉, 휴대폰 화면에 광고를 띄우는 것이다. 전체 화면의 1/4정도만 광고 배너가 차지하면 휴대폰 사용자도 별 불편을 느끼지 않을거고, 이동통신사가 광고매출로 이익을 보전하고 휴대폰 요금을 대폭 인하하는 거다.

아니 요금인하 뿐만 아니라, 휴대폰 사용자가 광고를 보고 상품구매에 이르게 되면, 휴대폰 사용자에게 판매수수료를 계상해서 지급하게 된다면 어떨까? 그렇게 되면 휴대폰 요금이 -100,000이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될 것이다. 즉, 휴대폰 사용자가 이동통신사에 요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이동통신사로부터 이익금을 돌려받는 것이다.

아직까지 전세계 어느 이동통신사도 이런 휴대폰 광고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뉴스를 보지 못했는데 안 될 이유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광고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다면 상품 마케팅 시장에 일대 변혁을 가져오게 된다.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한 회사라도 소비자의 곁으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역시 휴대폰 화면에 광고를 게개한다면 최적의 맞춤형 광고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요즘은 휴대폰으로 인터넷이 가능하니 광고도 실시간을 교체할 수도 있고, 광고주 입장에서는 원하는 계층을 선택해 광고를 할 수 있고, 휴대폰 사용자는 통신요금을 절감할 수 있어서 휴대폰 광고 서비스는 이동통신사, 광고주, 휴대폰 사용자가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모바일 인구 30억 시대 전자신문 뉴스 보기
구글과 야후가 휴대폰을 제조할 수도
고유 휴대폰, 나만의 휴대폰 시장은 언제쯤 열리려나
GPS칩이 1달러 미만이 된다면, 개인의 이동경로 위치추적 우려
MS, 오폰은 단순한 개발자들의 장난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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