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에 낸드플래시 메모리 증산 열풍이 불고 있다.
하이닉스는 중국 우시공장, C2 라인에서 낸드플래시를 생산한다고 하고, 도시바는 300mm 웨이퍼 월 투입량을 20만장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한다.
시계를 좀 돌려 5월 10일자 파이낸셜뉴스 '하이닉스,中서 낸드플래시 생산'이란 뉴스를 보면 하이닉스는 A사의 낸드플래시 추가공급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우시공장의 C2 라인을 D램과 낸드플래시를 혼용해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C2라인에 2억 5천만달러를 투입한다고 했었다.
"향후 A사에서 낸드플래시 공급량을 늘려 달라고 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이번 투자의 목적"이라고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추가공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투자를 집행했다는 말인 것이다. 그렇다면 하이닉스 내부에서 애플의 아이폰 성공가능성을 높게 보았다는 말이 된다. 이천공장의 M10에서도 40%를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겠다는 결정이 5월10일자에 같이 나왔다는 점이 어쩌면 놀랍기도 하다.
메모리업계는 아이폰이 출시가 되고, 쉴세없이 팔려나가는 아이폰 물량을 확인하고 난 시점에서 비로서 안도의 숨을 내쉬고는, 최근에야 증산계획을 발표하기 시작한 것이다. 도시바의 증산계획이 7월9일자에 나온 것이니 하이닉스는 2달을 앞서간 것이다. 반도체 업계에서 두 달을 앞서간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의미다.
적시에, 공급량이 부족할 때에, 가격이 피크에 올랐을 때에, 이미 이를 대비해 생산량을 늘려서 두 달간을 앞서 공급한다는 것은, 농부가 일년 농사에서 내내 열심히 일해 수확하는 가을철에야 목돈을 만져보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역시 하이닉스가 메모리 전문업체의 힘을 보여준 것인가 싶다. 이제부터 메모리업계가 수익챙기기 경쟁에 돌입했는데 하이닉스가 앞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의 공격적인 의사결정이 빛을 발하는 듯하다.
하이닉스 , 中서 낸드플래시 생산..수요증가 대응 이데일리 뉴스 보기
도시바, 낸드 증산..`아이폰 등 수요 증가` 이데일리 뉴스 보기
하이닉스는 중국 우시공장, C2 라인에서 낸드플래시를 생산한다고 하고, 도시바는 300mm 웨이퍼 월 투입량을 20만장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한다.
시계를 좀 돌려 5월 10일자 파이낸셜뉴스 '하이닉스,中서 낸드플래시 생산'이란 뉴스를 보면 하이닉스는 A사의 낸드플래시 추가공급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우시공장의 C2 라인을 D램과 낸드플래시를 혼용해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C2라인에 2억 5천만달러를 투입한다고 했었다.
"향후 A사에서 낸드플래시 공급량을 늘려 달라고 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이번 투자의 목적"이라고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다. 추가공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투자를 집행했다는 말인 것이다. 그렇다면 하이닉스 내부에서 애플의 아이폰 성공가능성을 높게 보았다는 말이 된다. 이천공장의 M10에서도 40%를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겠다는 결정이 5월10일자에 같이 나왔다는 점이 어쩌면 놀랍기도 하다.
메모리업계는 아이폰이 출시가 되고, 쉴세없이 팔려나가는 아이폰 물량을 확인하고 난 시점에서 비로서 안도의 숨을 내쉬고는, 최근에야 증산계획을 발표하기 시작한 것이다. 도시바의 증산계획이 7월9일자에 나온 것이니 하이닉스는 2달을 앞서간 것이다. 반도체 업계에서 두 달을 앞서간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의미다.
적시에, 공급량이 부족할 때에, 가격이 피크에 올랐을 때에, 이미 이를 대비해 생산량을 늘려서 두 달간을 앞서 공급한다는 것은, 농부가 일년 농사에서 내내 열심히 일해 수확하는 가을철에야 목돈을 만져보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역시 하이닉스가 메모리 전문업체의 힘을 보여준 것인가 싶다. 이제부터 메모리업계가 수익챙기기 경쟁에 돌입했는데 하이닉스가 앞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의 공격적인 의사결정이 빛을 발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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