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유럽 최대 나노기술 연구기관인 IMEC(Inter-university Micro Electronics Center)와 제휴를 통해 32나노 이하 메모리의 기술개발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IMEC의 공동 연구개발에 하이닉스를 비롯해 엘피다, 마이크론, 키몬다, 삼성전자, 인텔, NXP, 파나소닉, ST마이크로, 인피니온,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TSMC가 참여한다고 한다. 참여하는 회사가 많아도 너무 많다. 전세계 반도체 관련기업들이 모두 망라되어 있다.

IMEC라는게 반도체 업계의 친목단체인지, 타기업 기술빼가기의 공공연한 장을 마련하는건지 헷갈리는 연구소다. IMEC에서 32나노 이하 공정기술을 개발한다면 소속된 각 기업들이 모두 공유하는 건가?

어제 삼성전자와 IBM이 32나노 이하 로직을 공동개발한다고 하던데, 하이닉스가 이에 대항해 급조된 뉴스를 만들어 낸것같다. IMEC는 하이닉스의 기술경쟁력에 하등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기술 유출의 우려가 있다고 하겠다. 당연히 이는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이다.

IMEC의 설립 의도가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반도체 공정기술을 빼내기 위한 연구소로 보인다. 이에 휩쓸릴 이유가 없는데 장단을 맞춰주고 있다. 조심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하이닉스, 세계적 반도체컨소시엄과 32나노 메모리 공동연구 전자신문 뉴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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