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후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을 설치했다. KT가 이사온 당일 인터넷 설치가 되고 하나로가 이틀 후에나 설치가 가능함에도 하나로를 고집했는데, 인터넷이 툭툭 끊긴다. 마치 한 시간 설정이 되어 있는 듯이 주기적으로 끊겼다 연결되곤 한다.
공유기도 되질 않는다. 공유기 설정을 유동 IP로 설정하면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고, 공유기를 고정IP로 설정해야 그나마 인터넷이 되는데, 그마저도 주기적으로 인터넷이 툭툭 끊긴다. 처음에는 하나로가 공유기 제한하는 기술을 적용해서 그런지 알았다.
"아 하나로가 대단한 기술을 개발했구나"
포투의 착각이었다. 생각같아서는 직접 하나로 인터넷 장비를 손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포투가 직접 본다고 해봐야 메뉴얼 가지고 이리저리 헤멜것이 뻔하지만, 하나로의 대응이 매우 느슨하기에 그런 마음이 든다.
위약금이라도 물고 해약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인터넷 불통이어서 해지하는데 무슨 위약금을 물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 따위 인터넷 서비스로 하나로가 어떻게 점유율을 높여왔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렇다.
하나로 DHCP 서버가 유동 IP를 뿌리는데, 공유기는 WAN으로 들어오는 신호를 잡아내지 못하고, IP 어드레스도 공유기에 할당되지 않는다. 그런데, 고정 IP 설정을 하면 인터넷 공유가 된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인터넷이 끊기는 이유를 알 수 가 없다.
인터넷 망이 불안한 것이 아니라 하나로 인터넷 장비의 셋팅이 문제인 것 같은데, 어쨋든 대단한 하나로텔레콤 본사의 인터넷장비 기사가 온다고 했으니 이유를 알 수 있으려나 싶다.
네이버에 이어 하나로 광랜도 포투를 짜증나게 한다. 글 도둑질 하는 회사 네이버는 여전히 포투의 글을 훔쳐가고 있다. 이렇게 해서 포털 1등이 되었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