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스(대표 최웅림)가 플래시메모리 크기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플래시 구조를 개발해 냈다고 한다.
기존에 하나의 셀안에 한 개의 트랜지스터를 배치하는데 벗어나, 두 개의 트랜지스터를 배치하면서 크기를 줄였다는 것이다. 기존 EEPROM에서 쓰이던 방법인데 이를 플래시메모리에 적용시켜 크기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플래시스는 이를 반도체설계자산(IP)로 만들어 임베디드 플래시를 적용한 시스템온칩(SoC)분야로 사업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 구조를 적용한 단품 플래시메모리를 생산해 더 큰 시장으로 나서면 좋을 것 같다.
이 구조를 이용해 셀 배치를 끝내고 파운드리 업체와 계약을 하던지, 후발 플래시메모리 제조업체와 제휴를 해 플래시메모리를 생산하게 되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플래시메모리 제조업체와 라이센스계약을 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세계 제일의 연구개발 성과가 나와도 사장되는 일이 많았는데, 플래시스가 마케팅 전략을 잘 세워 이런 전철을 밟지 않고 플래시메모리 시장의 중심으로 진출하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