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소주값을 인상하는 이유로 구구절절 말이 많지만 결국 값을 선도해서 올릴 힘이 있기 때문이다.
값을 선도해서 올리면 2등, 3등기업이 뒤따라 인상을 하므로, 소주 가격인상으로 인해 시장점유율 하락은 없다라는 자신감이 있어야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 힘은 누가 주었나? 당연히 힘없는 서민들이 진로에게 힘을 주었다. 서민이 애환을 달래려 한 병, 두 병 참이슬을 마시면서, 마실 때 꼭 참이슬만 찾으면서, 그렇게 진로에 힘을 준 것이다.
2등 기업인 두산은 과연 따라서 소주값을 올리지 않을까? 소주 가격 올리지 않는 보기 힘든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까?
그 동안 처음처럼을 마시며 응원해준 서민들에게 두산이 한번 멋진 모습 보여주면 안되겠나 싶다.
소주를 마실 때 독점기업의 술을 꼭 찾을 필요없다.
참이슬이 특이하게 맛이 더한 것도 아니고, 소주 맛은 이제 많이 평준화 되었다. 아니 참이슬보다 맛이 좋은 소주도 많다.
'진로 ‘50% 아성’ 흔들' 기사를 보고
술의 알코올 도수 다양화가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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