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5.3% 점유율을 차지했던 진로가 올 들어 진로의 전국 소주 점유율은 지난 1월 51.1%에 이어 2월 현재 50.8%로 하락해 점유율 50%를 위협받고 있다. 급기야 3월에는 50%가 무너질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왔다.
달이 차면 기운다고 했던가?
소비자를 마냥 '현금'으로만 보았을 독점기업 진로의 신화가 무너지려 하고 있다. 1등기업에 안주하여 소주 맛의 진화를 이루어 내지 못한 탓이다.
포투의 입장에서는 소주시장의 춘추전국시대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새로운 맛이 나는 다양한 종류의 소주가 세상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