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방송을 보면 햇병아리 아나운서들이 많이, 자주 보인다. 어느 방송사 할 것없이 지상파 방송 3사 공히 그렇다. 엉성하고, 어색하고, 표정관리도 안되고, 몸이 딱딱하게 굳어 있고, 표정관리도 못하고, 발음도 옆으로 새는 말 그대로 햇병아리 아나운서들의 전성시대다.
방송3사가 단합을 하지 않았나? 이런 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가 안되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어떻게 똑같이 어리버리한 아나운서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방송3사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 게다. 하긴 방송3사 모두 그러고들 있으니 이런 참에 신입 아나운서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겠지.
이러면서 아성이 무너지는 거겠지. 그러나저러나 그건 방송사들 사정인 것이고...
그래도 방송3사가 어느정도 방송의 질에 대해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이건 그들의 의무이지 않은가? 이건 뭐 이를 규제할 아무런 장치가 없으니... 신입 아나운서들의 어설픈 짓으로 시청자들의 인상을 찡그리게 한다면 그것도 자주, 그렇다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하나?
아마도 방송3사에 소속되지 않은 방송인이 부드러운 진행을 하지 못한다면 아마도 그 즉시 교체를 하고 말 것이다. 그러나 방송3사가 채용한 신입아나운서들이 실수한다고 해서 문책이나, 사직서를 받는 것도 아니고, 혹시 감봉이라는 것도 있나?
어쨋든 참 한심한 방송3사다. 방송의 질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으니... 방송위원회이든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를 좀 규제 좀 하지... 케이블TV가 어여 성장하기를 기다리고 있어야 하나 보다. 참으로 서글픈 마음이 드는 대한민국 지상파 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