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에서 시중보다 한우를 50~70% 할인판매 한다고 하여 전라북도 정읍시 산외면 한우마을 소고기를 인터넷으로 구입해 먹어 보았다.
정읍 산외면 한우마을 소고기 가격이 저렴해서 어떻게 배달되어 오는지도 궁금했고, 맛은 또 어떨까 싶었다. 등심 500g에 17,000원, 배송비 2,500원 해서, 19,500원에 구입을 했다. 소고기는 진공포장으로 되어 있고 아이스팩이 동봉되어 있었다.
맛은 고급 꽃등심에는 비하지 못하지만 그런대로 소고기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소고기의 유통마진이 40%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한미 FTA를 맞이하며 변화가 절실하다 하겠다. 소비자들도 유통마진을 없애고 저렴하게 판매되는 소고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 듯하다.
산외면의 한우마을처럼 더 많은 축산농가들이 직접 도축, 유통에 참여하여 한미 FTA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