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 츄바치 료지(中鉢良治) 부회장의 삼성전자, LG전자, 엔화강세 관련한 엄살을 보면 일본인 특유의 근성이 엿보이는 듯 하다. 한국에서는 갑자기 쓰러질지언정 이런 식의 약한 말을 결코 꺼내지 않는다.

최근의 엔화강세는 일본정부의 정책적인 면이 있어 계속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원화강세와 보조를 같이 하고 있어 삼성과의 경쟁에서도 크게 뒤처질 일 없어 보인다.

일본은 정책적으로 엔화강세를 용인하여 엔화가 강세를 띠고 있고, 한국은 원화약세를 바라는 데 강세를 띠고 있다. 정책적인 공조는 일본이 더 잘 이뤄지고 있고, 한국은 부조화를 겪고 있다. 향후 환율관련 후유증은 일본에서가 아니라 한국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다. 지금은 일시적인 기울기일 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어쩌면, 츄바치 료지 소니 부회장은 정말 숨쉴 틈이 없다는 하소연이 아니라 한국과 기업들에 대한 비아냥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소니의 달콤한 말에 취한 삼성이랄 수 있는 것이다. 10-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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