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이익 극대화를 위하여 생산중단을 한다.
요즘 공정기술이 50나노에 이르니 130나노 공장에서 플래시메모리를 생산해 봐야 수익이 나기는 커녕 까먹기만 했을 것이다. 어찌보면 수익이 나지 않는 공장을 폐쇄하는 것이 당연하고, 그로 인해 직원을 감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그 주체가 인텔이다.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한다는 것이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130나노 공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 120, 110, 100, 90, 80나노 공장은? 반도체 모든 공장에서 수익이 나기는 할까? 수익이 난다면 얼마나 날까?
아직까지 국내 기업이 반도체 공장을 폐쇄한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보통 메모리 부분에서 사업성이 떨어지면 비메모리 라인으로 돌리거나 위탁생산으로 방향을 바꾼다. 그런데, 그렇게 바꾸면 수익이 창출될 것인가 하는데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새로운 공장을 지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기존의 공장관리가 중요한 때다. 후발업체에게도 영업이익률이 떨어지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이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