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드림위즈의 커넥트(connect)에 대해 얘기해 줄 것이 좀 있어서 글을 시작하는데...
이런 글은 처음인 듯 하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사람, 기업을 두고 뭐라 하면 안되는 것도 알고,
뭔가 꿈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대해, 좀 이르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타당치 않음을 안다.
그러나, 내가 건들지 않았음에도......
그래서, 어쨋든, 내맘 대로 커넥트에 대해 얘기를 해 보려고 한다. 아마도 지금 이글은 검색엔진에 우선순위로 잡히지 않을 것이다.
구름잡는 얘기를 하고 있음에, 과연 누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지 아는 이가 있을까? 어쨋든 그(?)가 맘에 들지 않는다.
그 넘의 커넥트에 대해 얘기를 해보려 했는데, 어긋나게 꽁무니를 빼 버렸다. 이래서야...
꿈이 좋아서, 또 그게 좋아서, 마냥 좋아 했었는데... 이제 꽁무니를 빼는 모습만이 보여서 가슴이 저린다고 할까?
제길, 나이에 장사없다는 말이 맞는 듯하다. 그나저나, 그 양반은 나이가 얼마나 되려나? 벌써 나이 탓을 하려는 건가 ?
커넥트에 대해 좀 풀려 했는데, 생각해 보니, 또 멍청한 대답이 나올 듯 하여 하지 못하겠다. 직설적인 얘기를 해줘야 아는 사람도 있는데..., 모르겠다.
중요한 건 재미없다는 것이고, 재미없는 게 혼자만의 것이 아니란 것이다. 결국 커넥트에 대해 거론하지도 못했고, 하고 싶지도 않다.
강해야 뭘 끄집어 낼 것인데 이렇게 약해 빠져서야..., 나도 어찌 응대할 바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간다면 재미없다는 것이다.
이찬진의 구글 애드센스 CPC와 다른 광고모델 드림워즈 커넥트를 보며, Show Me the Money
뭔가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연락을 주십시오. 제 메일로 연락처나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알려주시면 연락을 드리거나 자세히 설명드리든지 하겠습니다.
참 그런데 꽁무니를 뺐다는 건 무슨 말씀이고, 나이는 무슨 말씀이신지요. 또 멍청한 대답이라는 또 무슨 이야기신지요. 아마도 전자신문의 기사를 보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 생각으로는 그 기사가 옳은 판단하실만큼의 많은 정보를 드리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참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광고 사업을 수행하지는 않습니다. 국내에서는 구글보다 더 큰 시장점유를 가지고 있는 오버추어의 광고를 필요한 분들께 연결하고, 구글이 하지 않는 CPM 광고도 나스미디어가 하는 것을 연결하려고 할 뿐입니다. 혹시 구글을 좋아하시다보니 구글 광고에 대한 '쥐꼬리'는 표현이 맘에 안드셨다면 쥐꼬리만한 수입이라는 표현은 대다수 CPC 광고에 대한 일반적인 분들의 일반적인 표현이라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여러 방면에 많은 식견을 가지고 계시고 같은데 좋은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꽁무니, 나이, 멍청한 이라는 표현은 커넥트가 애드센스 대항마로 나선 것이라 생각하여 내심 기분이 좋았었는데, 글을 올리신 내용을 보니 그것이 아니라서 실망을 하였기에 좀 과격한 표현이 나왔습니다.
다른 블로거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도 굳이 구글의 애드센스를 달고 싶은 마음은 없읍니다. 애드센스를 대체할 수 있는, 블로거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광고기법이 나온다면 말입니다.
전자신문을 보고 커넥트가 애드센스를 대체할 수 있을거란 기대를 했었습니다.
커넥트의 목표가 더 크면 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애드센스와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그것을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하실 수 있는 분이 사장님이 아니신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어 도움이 될지 모르겠으나 아이디어를 적어 보겠습니다. 어딘가 좀 찔리는 기분이 들어 이렇게 마무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애드센스의 CPC 광고 기법은 분명 장점이 많습니다. 광고주의 눈에, 게시자의 눈에 수치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드센스를 따라잡기 위해서 구글의 방법을 무조건 뒤 쫒아서는 결코 애드센스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이미 구글은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기에 그렇습니다. 구글과 닮은 시스템을 구축하기가 만만치 않기에 좀 다르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광고주를 세상으로 끌어내리면 어떨가 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는 시작됩니다.
구글에게 있어 블로거(중소 전문 사이트 관리자를 대변하는 말로)는 수익을 일방적으로 나눠줘야 하는 대상입니다. 그렇기에 구글의 정책이 너무 관리적(권위적)입니다. 그렇기에 이에 반발하는 블로거들도 많이 있습니다.
블로거들을 수익을 분배해 주어야 하는 대상에서 블로거들이 또 다른 한편으로 광고주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 것입니다.
물론 블로거들은 많은 광고비용을 지불할 수는 없을겁니다. 그렇기에 블로거들이 얻는, 받아야 할 수익을 광고비로 전용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광고비도 큰 폭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만일 블로거들이 500원짜리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면, 5,000원, 10,000원, 20,000원짜리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면 재미삼아라도, 블로그를 광고하는 수단으로도 널리 이용될 수 있으리란 생각입니다.
5,000원짜리 광고라 한다면 광고주는 세상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중소도시의 한 설렁탕집에서 5,000원짜리 지역 설렁탕 광고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맞춤형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됩니다. 설렁탕집 주인장이 광고가 뜨는 키워드를 지정하게 하면, '**시 **동 설렁탕'이란 단어들이 들어 있는 글에 광고를 뜨게 하면, 매우 높은 광고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애드센스의 CPC광고기법을 따라가면서 광고주 층을 세상으로 끌어내리면 어떨까 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하지만 말씀해주신 아이디어들은 제가 할 수 있는 범주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광고라는 것은 광고를 받고 싶은 미디어와 광고를 하는 광고주의 이해가 만나는 수요공급의 광장입니다. 그리고 애드센스가 대단한 것은 제가 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구글 사이트의 검색광고와 함께 시가총액이 150조에 이르는 오늘의 구글을 만들어냈고 지금도 엄청난 액수의 광고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단한 시스템이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대단한 시스템을 저희가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면 답은 '무리올시다'입니다. 미국은 시장이 크기 때문에 간단한 사업 아이디어와 시스템이어도 시장 잠재력이 크고 성공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잘 준비되어 있지만 우리 나라는 시장은 작고 요구는 복잡하고 지원 시스템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풀어보자고 만들어진 시스템이 '커넥트'인 셈입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은 단순히 광고만을 다루지는 않습니다. 광고로 특히 애드센스류의 광고는 그 시장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실제 예로 국내에서는 구글보다 광고 수주가 몇배는 많은 오버추어의 경우에도 애드센스와 같은 컨텐츠매칭 광고는 오버추어 매출의 5%를 넘지 못합니다. 나머지 대부분의 매출은 검색 광고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버추어가 검색 광고 상품을 다른 포털들의 검색에 의존하는 반면 구글은 자체 검색으로 대부분의 광고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의 분기별 실적을 봐도 애드센스의 비중은 줄고 google.com의 비중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코리아가 자료를 공개하고 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정말 애드센스가 답인지는 의문의 여지가 많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대로 구글의 애드센스와 같은 접근을 하면서 더 잘하는 것이 가능해 보이지도 않고, 설사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그렇게 됐더라도 너무 작은 매출에 실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커넥트 사업에 있어서 애드센스나 오버추어의 CM 광고는 10개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직 다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더 좋은 방법이 있을 겁니다.
어쨌든 관심에 감사드리고 저희가 사이트를 정식으로 열면 많은 분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구하고 또 이런 과정에서 많은 파트너를 모아서 말씀하신대로 네이버도 구글도 아닌 정말 건강한 대안 중의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커넥트가 멋진 작품으로 세상에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포투가 고집이 좀 센 편이어서 인지 몰라도, 가까운 시기에 제 아이디어도 누군가의 손에서 현실화되어 세상에 나올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켁..회사에서 이찬진씨 블로그에 글을 적으려 했더니.. 동일 IP 에서 다수의 글이 기록되었다며.. 댓글도 안달리는군요..ㅎㅎ.. ( 회사 사람들이 다들 일 안하고 노나 봅니다..--;;; )
암튼, 커넥트라는게.. 지금 제가 이해하는 개념이라면... 메이저급의 업체? 기술? 광고? 등등을 적당한 곳에 서로 연결시켜주고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모델같은데... 불특정 다수가 아닌 소수의 업체간의 연결이라면 굳이 중간 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연결을 시도하게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게 더 싸게 먹힐테니까요..
커넥트 운영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워낙에 쟁쟁한 기업들이 뭉쳐있으니 말입니다.
중간업체(대리인)를 거치는 수요도 있을 겁니다. 메이저는 커넥트의 대상이 아니고 좀 아래 사이트를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규모가 좀 작다면 직접하는 것 보다는 대리업체를 거치면 좀 더 효율적일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커넥트는 이를 노리는 듯 보입니다.
어서 애드센스 떼내 버리고 국산애드를 달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매직보이님, 생각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현재 단계에서는 개인까지 포함하는 불특정 다수는 저희에게 너무 무리고 그렇다고 직접 모든 걸 다 할만큼 크지도 않은 한 명에서 수십명 정도의 회사가 저희의 대상인 셈있니다. 그런 분들이 지금 고민이 많으신 회사들이시고요. 그 분들의 생각이 제가 보는 시대 정서의 근간을 이루는 분들입니다. 혹시 저희가 소개시켜서 잘되셔서 나중에 직접 연결을 하신대도 저희는 관계 없습니다. 저희가 소개시켜서 나중에 결혼해서 잘 사신다면 저희한테는 그 음덕이 남을테니까요. 세 쌍 결혼시키면 천국에 자리 하나는 생긴다고 하지 않습니까? ^^
포투님 빠른 시일 내에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여러 분들이 부족한 저희를 도와주시고 채찍질해 주신다면요. ^^
커넥트 라는거 모르겠네요.
이찬식씨는 여기 저기 다니면서 '모르겠네요'라는 댓글을 다시네요. 취미신가봐요. ^__^
두군데 적었는데 두군데 다 걸린거에요. 여기 저기 다니는건 다니다 보면 잃는것도 있지만 남는것도 있어서요.
그랬나요 ^__^ 그런데 걸리다니요. 제가 무슨 학생주임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