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플래시 배너 광고가 많이 눈에 띈다. 정신 사납게, 점잖치 못하게 왜 이런 광고를 내보내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신없이 뛰어다닌다. 옆을 볼 새도 없이, 앞만 보고 뛴다라는 이미지를 전해주고 싶었을까?

안 그래도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불도저식 추진력으로, 뭔 일이든 밀어 붙이는 인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결국 이를 더 강조하는 셈이다.

예전 대통령 선거에서는 보통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나이들어 보이면 젊게 보일 수 있도록 옷차림이나 머리를 신경쓰는 후보도 있었고, 말투를 부드럽게 하는 대통령 후보도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단점이 뭘까? 앞뒤를 재지 않는다는 인상이 아닐까? 심사숙고(深思熟考)하는 것이 부족하고 융통성이 없는 것은 아닌까?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단점을 가리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면, 플래시 광고는 천천이 걸으면서 주위를 둘러봐야 하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도 든다.  

대통령 선거를 얼마 앞두고 있지 않으니 포투도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해 보고자 한다.

이명박 후보는 이제 앞뒤 분간할 수 있을 것 같고, 정동영 후보는 뭣도 모르는 것 같고, 문국현 후보는 뒷받침이 부족해 보이고, 이회창 후보는 정신사나울 것 같다.

그리고, 도대체 인터넷에서 어느 선까지 언급해야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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