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를 보며, 영화보는 내내 눈물이 그렁그렁 했다. 그동안 많은 영화를 봤어도 워낭소리처럼 만족했던 적은 없었다.
아침 8시 30분에 시작되는 조조할인 영화여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더니만 그동안 본 영화중에 만석에 가까운 관객과 본 영화가 워낭소리였다.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들이 눈에 많이 띄였고 노인부부들도 많았다.
워낭소리 홈페이지(http://blog.naver.com/warnangsori)
워낭소리는 볼만한 영화이면서 보기 어려운 영화이다. 워낭소리를 상영하는 영화관이 많지 않아 좀 멀리 떨어진 곳까지 찾아가는 수고를 감수해야 하는 영화인 것이다. 그러나, 워낭소리를 보면서 후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간만에 좋은 영화가 만들어졌다. 상영관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런 영화라면 1,000만 관객이라 해도 모자란 감이 있다. 훌룡한 영화다.
이 영화는 매니아층을 위한 인디영화였고...방송사 판권으로 팔려고 하다가 하두 저가에
사갈려고 해서....본전치기로 개방한 영화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네요...저는 보지는 않았지만..........한번쯤 보고 싶네요..
눈물을 흘린다는 것이 폼나는 짓은 아니지만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할까요.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해 주는 영화입니다.
예고편에서 소머리에 씌워진 것을 벗길때 눈이 희둥그레 해진 소를 보면서부터 가슴이 시리더군요. 펑펑울까바 불법으로 볼수 밖에 없어 안보고 기다립니다....ㅡ.,ㅡ;;
눈물을 짐작하고 워낭소리를 본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농담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네요~
영화관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닌지라 빅파일이라는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긴 했지만 이래나 저래나
혼자서 감탄하면서 콧잔등이 짠~했던 그런 영화네요.
솔직히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 전 이 영화 추천해 드립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드리고 자주 들릴게요
참고로 빅파일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홍보가 아니고 포스팅한 영화 보실수 있으니 이용해 보세요. 그냥 정보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