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오스타코아루 주상복합아파트 4순위 호수 추첨을 한다길래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양평에 온 김에 오스타코아루 근처 양평역을 다시 둘러 보았다.
공사준비를 하고 있었다. 철빔을 부지 외곽에 박아 넣을 준비로 보인다. 뒤쪽으로 신축중인 중앙선 양평역 빨간 철골조가 보이고 그 뒤로 현대아파트가 또 보인다.
오스타코아루에서 남한강 쪽 남쪽에는 개천(양근천)이 흐른다. 그렇다면 적어도 개천을 복개(覆蓋)하지 않는 한 어떤 또는 얼마만한 높이의 건물시설도 들어올 수 없는 여유마진폭을 가지고 있다. 거리로 보면 어림짐작으로 150미터쯤은 여유공간으로 둘 수 있는 것이다. 또 개천가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니, 전국 모든 전철역사를 가 본 것은 아니지만, 전철역에서 바로 내려서 개천이 흐르는 산책로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곳은 드물 것이란 생각이다.
그리고, 보이는 상가건물의 높이는 10여층 정도다. 오스타코아루의 주거아파트 층고가 3.3미터이고, 저층에 상가가 들어온다고 해서 더 층고가 높고해서, 8층의 높이가 일반 아파트 13층에 해당하는 높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면에 배치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남한강을 조망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어 보인다.
우려되는 곳은 역시 맞은 편 주상복합부지가 되겠다. 저 멀리 현대아파트는 양평역 앞에 오스타코아루와 휴먼스타빌이 들어서게 되면 남한강 조망에 있어 신경이 쓰일 듯하다.
오스타코아루가 건폐율 72.73%, 용적율 1293.32% 38층 주상복합아파트이고, 휴먼스타빌은 건폐율 49.77%, 용적율 243%, 20층의 주상복합아파트이다.
양평역 앞을 자주 들러 보았건만, 휴먼스타빌 공사안내판도 여러 번 봤었던 기억인데, 그동안 무얼 봤었나 하는 생각이다.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단지 그냥 오스타코아루 맞은 편에 비슷한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생각이었는데 층이 자세히 보니 20층 밖에 되지 않는다.
건폐율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휴먼스타빌의 49,77%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오스타코아루의 72.73%가 특이해 보인다. 건폐율이 높다는 의미는 시행사와 시공사에 유리한 것이다. 양평군민과 양평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땅이 건폐율이 높아질 수록 좁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용적율은 1293.32% 대 243%다. 오스타코아루의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대인데, 건폐율과 용적율은 휴먼스타빌 보다 월등히 유리한 조건이다. 용적율에서 다섯배의 차이와 건폐율에서 40%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만일 땅값이 오스타코아루와 휴먼스타빌 부지가 같다고 보고, 평당 건축비가 휴먼스타빌이 400만원 오스타코아루가 500만원이라 잡고 생각해 보고, 오스타코아루의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대라면 같은 비율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휴먼스타빌의 평당 분양가는 적어도 두 배 이상은 되어야 한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오스타코아루가 휴먼스타빌의 건폐율과 용적율이었다면 평당 분양가는 1,000만원대가 아니라 2,000만원대라고 해도 이상할 일은 없다. 물론 같은 이익을 뽑아낸다는 전제를 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양평군에서 오스타코아루를 랜드마크로 밀기 위해서 건폐율과 용적율을 높여주고 대신 분양가를 적정가로 낮추는 정책적인 결정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이제 양평역 앞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자리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좀 거리가 떨어진 부지는 역세권에서 멀어지고, 중심상권에서도 멀어지니 용적율이 높게 책정되지 않을 공산도 크다. 오스타코아루의 38층 높이보다 더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는 양평역 주변에 없다고 예상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면 오스타코아루가 희소가치가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첨언, 2008.11.27>
양평에 들어선다는 휴먼스타빌이 숙박서비스를 영위하는 주상복합 숙박시설이라면 위의 글은 달라져야 한다.
휴먼스타빌 - http://www.humanstarville.com
휴먼스타빌을 주상복합아파트라 칭하지 않고 주상복합건물이라 칭했던 이유가 휴먼스타빌이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본다면 오스타코아루와 차이가 나는 건폐율과 용적율도 일정부분 이해가 되기도 한다.
휴먼스타빌이 서울 청담, 역삼에 이어 양평에 생겨도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던가?
그렇다면 휴먼스타빌은 양평군에 분양승인을 받을 필요도 없는 것이고, 준공일자는 사업자 마음인가 싶기도 하고, 양평역 역세권에 주상복합아파트는 오스타코아루가 처음이자 마지막인가 싶기도 하고, 아마도 준공일자는 벽산블루밍과 현대성우 아파트가 2010년 4월로 맞추듯이 오스타코아루가 입주하는 2012년 2월인가 싶기도 하고, 휴먼스타빌에 수많은 서울의 비즈니스맨, 부유층이 드나든다고 볼 수 있다면 양평에서 희소성있는 오스타코아루의 가치를 더 높여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양평에 온 김에 오스타코아루 근처 양평역을 다시 둘러 보았다.
공사준비를 하고 있었다. 철빔을 부지 외곽에 박아 넣을 준비로 보인다. 뒤쪽으로 신축중인 중앙선 양평역 빨간 철골조가 보이고 그 뒤로 현대아파트가 또 보인다.
오스타코아루에서 남한강 쪽 남쪽에는 개천(양근천)이 흐른다. 그렇다면 적어도 개천을 복개(覆蓋)하지 않는 한 어떤 또는 얼마만한 높이의 건물시설도 들어올 수 없는 여유마진폭을 가지고 있다. 거리로 보면 어림짐작으로 150미터쯤은 여유공간으로 둘 수 있는 것이다. 또 개천가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니, 전국 모든 전철역사를 가 본 것은 아니지만, 전철역에서 바로 내려서 개천이 흐르는 산책로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곳은 드물 것이란 생각이다.
그리고, 보이는 상가건물의 높이는 10여층 정도다. 오스타코아루의 주거아파트 층고가 3.3미터이고, 저층에 상가가 들어온다고 해서 더 층고가 높고해서, 8층의 높이가 일반 아파트 13층에 해당하는 높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면에 배치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남한강을 조망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어 보인다.
우려되는 곳은 역시 맞은 편 주상복합부지가 되겠다. 저 멀리 현대아파트는 양평역 앞에 오스타코아루와 휴먼스타빌이 들어서게 되면 남한강 조망에 있어 신경이 쓰일 듯하다.
오스타코아루가 건폐율 72.73%, 용적율 1293.32% 38층 주상복합아파트이고, 휴먼스타빌은 건폐율 49.77%, 용적율 243%, 20층의 주상복합아파트이다.
양평역 앞을 자주 들러 보았건만, 휴먼스타빌 공사안내판도 여러 번 봤었던 기억인데, 그동안 무얼 봤었나 하는 생각이다.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단지 그냥 오스타코아루 맞은 편에 비슷한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생각이었는데 층이 자세히 보니 20층 밖에 되지 않는다.
건폐율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데, 휴먼스타빌의 49,77%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오스타코아루의 72.73%가 특이해 보인다. 건폐율이 높다는 의미는 시행사와 시공사에 유리한 것이다. 양평군민과 양평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드나들 수 있는 땅이 건폐율이 높아질 수록 좁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용적율은 1293.32% 대 243%다. 오스타코아루의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대인데, 건폐율과 용적율은 휴먼스타빌 보다 월등히 유리한 조건이다. 용적율에서 다섯배의 차이와 건폐율에서 40%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만일 땅값이 오스타코아루와 휴먼스타빌 부지가 같다고 보고, 평당 건축비가 휴먼스타빌이 400만원 오스타코아루가 500만원이라 잡고 생각해 보고, 오스타코아루의 평당 분양가가 1,000만원대라면 같은 비율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휴먼스타빌의 평당 분양가는 적어도 두 배 이상은 되어야 한다.
다르게 생각해 보면 오스타코아루가 휴먼스타빌의 건폐율과 용적율이었다면 평당 분양가는 1,000만원대가 아니라 2,000만원대라고 해도 이상할 일은 없다. 물론 같은 이익을 뽑아낸다는 전제를 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양평군에서 오스타코아루를 랜드마크로 밀기 위해서 건폐율과 용적율을 높여주고 대신 분양가를 적정가로 낮추는 정책적인 결정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이제 양평역 앞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자리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좀 거리가 떨어진 부지는 역세권에서 멀어지고, 중심상권에서도 멀어지니 용적율이 높게 책정되지 않을 공산도 크다. 오스타코아루의 38층 높이보다 더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는 양평역 주변에 없다고 예상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면 오스타코아루가 희소가치가 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첨언, 2008.11.27>
양평에 들어선다는 휴먼스타빌이 숙박서비스를 영위하는 주상복합 숙박시설이라면 위의 글은 달라져야 한다.
휴먼스타빌 - http://www.humanstarville.com
휴먼스타빌을 주상복합아파트라 칭하지 않고 주상복합건물이라 칭했던 이유가 휴먼스타빌이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본다면 오스타코아루와 차이가 나는 건폐율과 용적율도 일정부분 이해가 되기도 한다.
휴먼스타빌이 서울 청담, 역삼에 이어 양평에 생겨도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었던가?
그렇다면 휴먼스타빌은 양평군에 분양승인을 받을 필요도 없는 것이고, 준공일자는 사업자 마음인가 싶기도 하고, 양평역 역세권에 주상복합아파트는 오스타코아루가 처음이자 마지막인가 싶기도 하고, 아마도 준공일자는 벽산블루밍과 현대성우 아파트가 2010년 4월로 맞추듯이 오스타코아루가 입주하는 2012년 2월인가 싶기도 하고, 휴먼스타빌에 수많은 서울의 비즈니스맨, 부유층이 드나든다고 볼 수 있다면 양평에서 희소성있는 오스타코아루의 가치를 더 높여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양평 원주민인 저도 평소 이 코너를 애독하고 있읍니다.
저희보다도 더 양평 소식에 정통하신것을 보고 많이 놀랐읍니다.
혹 양평에 오신다면 정말 궨잖은 그러나 안목이 없는 사람들은 모르는
그런 땅을 한번 보여 드리고 싶읍니다.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병산리 저수지를 조금지나 백병산 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강조망이 되는 전,답,임야입니다.
사찰에서 관여된 토지인지라 상당히 저평가되었고 몫이 조은곳입니다.
그곳을 두루 살피셨기에 그부분은 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좋은면 너나해라!
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사실 제가 서종면 문호리와 정배리에 투자만 안했었도 바로 제가 하고싶었으니까요....
전 부동산 중개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백병산에 산책삼아 오르내리다가 사찰 사무장님과
친하게 되었는데 그분을 통해 알게된 부지랍니다.
포투님의 고견은 항상 잘 듣고있읍니다.
혹시 양평으로 내려오신다면 백병산에서 따뜻한 녹차 한잔 대접해 드리겠읍니다.
미리 연락주시면 일정을 만들어 안내하겠읍니다.
010-5121-6543 이원장 입니다.
포투님의 글을 늘 읽기에 포투님이 전혀 낮설지 않아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올렸읍니다.
감사합니다.
어디 쯤인지 얼추 가늠됩니다. 병산리 저수지 쪽은 논 계약 일보직전까지 갔었던 적이 있었기에 많이 둘러본 곳입니다. 좋은, 높은 위치에 전원주택이 많았던 것이 인상에 남는 지역이었습니다.
그 위치라면 당연히 남한강 조망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이원장님이 말씀하시는 곳은 그쪽 부근일거란 생각입니다만, 양평 부동산 투자는 일단 아파트 입주 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단 양평 입성 후 주말농장을 통해 진짜 원하는 생활이 전원생활인지를 확인하고 난 후에 전원주택지를 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고마움을 마음으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신경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 ! 감사합니다!
역시 높은 안목과 고견에 감탄할 다름입니다.
사실 전원 생활이란게 그다지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읍니다.
저도 양평에 살면서 신애리쪽에서 전원생활을 몇년 했읍니다만 그 때는
아이들도 어리고 부모님과 함께 있어서 전원생활이 쉽지는 않았읍니다.
아이들 통학과 교육이 가장큰 문제였고 교통이 좋지않아 읍내에 나갈때마다
차량이동을 해야만 했기에 고생을 하였읍니다.
이제 아이들거반 다 키워놓았고 지금은 전혀 지장 없지만 그땐 고생좀 했읍니다.
포투님의 안목과 식견에 다시한번 탄복합니다. 저는 무조건 질러놓고 보는 바람에
실수를 하였는데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앞으로 이 사이트에 자주 들러 고견을 듣도록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