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전철역 선상역사 조감도를 다시 찾아 보았다.

남한강까지 쭉 이어진 도로 쪽을 볼 수 있게 계단으로 보이는 부분과 튀어 나온 부분이 유리로 되어있고, 정면부에 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승객들을 위한 공간이라면 남한강이 보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다. 확실하게는 유리로 구성된 부분의 윗 지붕에 높은 정자 하나 만들어 놓으면 남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이다. 약간의 구조변경이면 가능할 것이다.

조감도를 확대해 보니, 옥상이 있고 이를 덮은 지붕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에게 옥상이 개방될 여지도 있어 보인다. 옥상에서의 남한강 조망여부가 어떨지, 높이가 10여 미터가 되려나 싶기도 하다. 어쩌면 구조변경없이 옥상에서 남한강이 보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다. 휴먼텍코리아가 공사하는 모양인데 공사 진행정도를 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양평 선상역사 조감도를 부분확대해 보았다. 지붕으로 덮인 양평역사 옥상을 보면 남한강 조망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든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양평전철역 옥상이 남한강 조망용도도 디자인 됐다면, 아파트 발코니처럼 앞으로 더 튀어나오게 해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조망공간을 넓히는 것이 더 효율적일텐데 밋밋한 것으로 보면 남한강 조망을 크게 염두하고 디자인이 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양평 선상역사 조감도를 시원스레 설명해 놓은 자료가 있으면 좋을테지만 찾는 일도 일이다.

미루어 짐작해 보면 옥상에 지붕을 만들어 놓았으니 나름의 용도가 있을 것이다. 또, 실사용용도 없이 양평전철역사 외관 디자인용도로만 만들어 놓았다면 실사용을 위해 용도를 변경하면 될 일이다. 관리하는 측면이나 대피공간 용도라도 사람이 옥상에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을테니 말이다.

양평 선상역사 조감도를 한 장 그림으로나마 자세히 보니 안보이던 것이 보이고 개선해야 할 점도 나타난다.


         



<<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 92 next >>

CATEGORY

RECENT COMMENT



[르포] 뉴욕 애플은 공사중…MS는 갤노트10에 '올인' 메트로신문  "인공지능 시대 '과학의 격의불교(格義佛敎)' 필요하다" 불교신문
[양희동의 타임머신]`갤노트`..스티브잡스 뒤집은 삼성의 역발상 이데일리  인덕션 카메라 '조롱'받은 애플에 반사이익 삼성 '노트10' 일요서울
'펜' 품은 스마트폰…‘갤럭시 노트’ 패블릿 개척 8년 이투데이  끊임없이 변하는 욕망 알아야 재테크로 돈 번다 스카이데일리
작가회의 "김용희가 위험하다…삼성과 정부, 조속히 나서야" 고발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노트 ‘쌍두마차’로 올해 스마트폰 혁신 정점 찍나 조선비즈
부활하는 샤오미, 내가 아직도 좁쌀로 보이니? 더스쿠프  나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소소한 아이템들 헤모필리아라이프
[Who Is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비즈니스포스트  [브릿지 칼럼] ‘금수저’CEO 제친 ‘흙수저’CEO 브릿지경제
삼성, AR도 잰걸음...혁신 잃은 애플과 기술 격차 벌린다 조선비즈  [Weekly Global] 빌 게이츠 "잡스는 최고의 마법사였다" 더스쿠프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76.이탈리아에서 디자인 콘텐츠 스타트업 발전방향 찾다(1) 전자신문  "지금의 권력자는 '포노족', 그들이 미쳐 날뛰게 만들어야" 시사저널
[데스크 칼럼]리더와 미래 예측 능력 에너지경제  손정의 회장의 제안은 항상 기간 인프라였다...문 대통령, 받을까? 이코노믹리뷰
현대인 마음 건강 회복하는 ‘마음챙김 명상’ | “마음이 고요해질 때 직관이 피어났다”(故 스티브 잡스) 월간조선  [설왕설래] 소프트뱅크 손정의 세계일보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