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주차장에서 보이는 남한강이 과연 어떨까 궁금했다. 남한강 조망에 탁월한 위치에 양평군청이 자리하고 있다.



양평군청 주차건물에 주차된 자동차들이 남한강을 보고 있다. 사람이 이렇게 남한강을 본다면, 양평군청 주차건물에서 보이는 남한강 조망이 얼마의 값어치가 될까 문제는 왠만한 사람이라면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 양평군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야 양평군청건물 안에서 항상 보이는 것이 남한강이니, 남한강 조망권에 대한 값어치에 신경이 쓰이지 않는 모양이다. 그러니 주차된 자동차들에게도 남한강을 볼 수 있게 배려한 셈인가 싶기도 하고, 어쨋든 주차된 자동차들이 참 호강한다.

이런 남한강 조망권이라면 민간사업자에게 양평군청 주차장 부지를 이용한 유원지 또는 관광 사업보고서 한 장 써오라고 입찰을 낸다면 사업제안이 엄청 밀려들 것이다. 돈에 무신경한 공무원들이니 칭찬을 해 줘야 하는 것인지, 양평군의 자산가치를 얕잡아 보고 내버려두는 공무원들이니 징계를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답은 무엇일까를 생각케 한다.

전국에 양평군청과 비슷한 산 또는 강 조망권을 갖춘 시청, 구청, 군청, 읍사무소가 있을까 궁금하다. 순위를 매긴다면 양평군청은 전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는 충분히 들 것이다. 아니 1등도 따논 당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다.

  1. 이이이 2009/01/12 14:50  address  reply

    거기 화장실에서 보면 도도히 흐르는 강물이 아주 인상적 인데요.

         



<<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 92 next >>

CATEGORY

RECENT COMMENT



[르포] 뉴욕 애플은 공사중…MS는 갤노트10에 '올인' 메트로신문  "인공지능 시대 '과학의 격의불교(格義佛敎)' 필요하다" 불교신문
[양희동의 타임머신]`갤노트`..스티브잡스 뒤집은 삼성의 역발상 이데일리  인덕션 카메라 '조롱'받은 애플에 반사이익 삼성 '노트10' 일요서울
'펜' 품은 스마트폰…‘갤럭시 노트’ 패블릿 개척 8년 이투데이  끊임없이 변하는 욕망 알아야 재테크로 돈 번다 스카이데일리
작가회의 "김용희가 위험하다…삼성과 정부, 조속히 나서야" 고발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노트 ‘쌍두마차’로 올해 스마트폰 혁신 정점 찍나 조선비즈
부활하는 샤오미, 내가 아직도 좁쌀로 보이니? 더스쿠프  나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소소한 아이템들 헤모필리아라이프
[Who Is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비즈니스포스트  [브릿지 칼럼] ‘금수저’CEO 제친 ‘흙수저’CEO 브릿지경제
삼성, AR도 잰걸음...혁신 잃은 애플과 기술 격차 벌린다 조선비즈  [Weekly Global] 빌 게이츠 "잡스는 최고의 마법사였다" 더스쿠프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76.이탈리아에서 디자인 콘텐츠 스타트업 발전방향 찾다(1) 전자신문  "지금의 권력자는 '포노족', 그들이 미쳐 날뛰게 만들어야" 시사저널
[데스크 칼럼]리더와 미래 예측 능력 에너지경제  손정의 회장의 제안은 항상 기간 인프라였다...문 대통령, 받을까? 이코노믹리뷰
현대인 마음 건강 회복하는 ‘마음챙김 명상’ | “마음이 고요해질 때 직관이 피어났다”(故 스티브 잡스) 월간조선  [설왕설래] 소프트뱅크 손정의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