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TWO 포투가 사는 세상

양평 현대성우아파트 3단지 입주자 사전점검을 하게 됐다. 시간이 참 빠르다. 흐르고 보면 빠르다. 기대 반, 걱정 반, 사실 걱정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양평에서는 같은 날 두 아파트의 입주자 사전점검을 한다. 성우종합건설의 현대성우아파트 3단지와 벽산건설의 벽산블루밍 1, 2단지가 그것이다.

양평에서 지어지는 현대성우가 벽산블루밍에 비해 지명도에서 떨어지고, 단지규모에서 떨어지고, 성우종합건설이 시공사인 양평역 앞 주상복합 오스타코아루에서 보듯 예비입주자 이익에 반하면서 까지 주차장 진출입구 설계변경 시도를 한 바 있었기에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양평군 현대성우아파트 3단지 입주자 사전점검을 해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빨간 화살표를 많이 붙여놓고 왔으나 입주시까지 해결해 놓겠다는 현대성우 관계자의 장담도 마음에 든다.


<거실에서 보여지는 그림, 거실 창을 열고 전면을 찍은 사진>


<남한강 쪽 작은방에서 보여지는 그림, 왼쪽 2단지 옆으로 찍은 사진>

거실과 남한강 쪽 작은 방에서 보여질 전망에 우려가 적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의 그림이어서 만족스러웠다. 거실 쪽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전망을 좀 가리고 있으나 마무리가 되면 나아질 것이고, 남한강 쪽은 백운봉 정상이 보일지 또 얼마나 보일지가 관심이었으나 이정도 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