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오스타코아루 주상복합 모델하우스가 오픈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니 조감도 한 장과 전화문의로 평형 배치를 파악할 수 밖에 없음에도, 그 귀한 1순위 청약통장을 사용한 투자자가 6명이나 된다.

양평 오스타코아루 청약결과(국민은행 홈페이지)

바로 뒤에,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양평전철역이 2009년 12월 개통예정되어 있는 점과 남한강을 거실에서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과 양평읍내 역세권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중에서도 가장 으뜸인 점은 조망권일 것이다. 주상복합 오스타코아루의 총 층수가 38층이나 되니, 청약통장 사용으로 추첨을 통해 운이 좋으면 남한강을 쉽게 조망할 수 있는 30층 이상이 얻을 수 있다면 투자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오스타코아루 분양자체를 아는 사람들이 적었다는 점을 고려해 1순위 청약율이 제로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가 버렸다.

오스타코아루 1순위 청약을 앞 두고 양평지역 내 부동산 업자도 언제 분양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실시된 1순위 청약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197세대를 구하는 분양에서 6명이 1순위 청약에 응했다는 사실은 포투가 분양담당자라면 미소를 지을 만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애당초 깜깜이 분양을 하지 않고 모델하우스를 정상적으로 1순위 청약전에 오픈했다면 아마도 1순위 청약 결과가 이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2순위 청약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1순위보다 3배가 많은 사람들이 청약한다고 예상하면 6명에 12명이 되어 20명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이고 3순위 청약에서는 인기평형은 모두 분양완료되고 비인기 평형만 조금 남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197세대를 분양하는 데에 있어 그렇게 요란떨지 않아도 분양을 완료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분양담당자들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깜깜이 분양 속에서 아파트 한 채를 과감하게 차지할 수 있는 용기있는 투자자들이 달콤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선택된 자들이 되는 것 이랄까 하는 생각이다.

오스타코아루의 미분양은 1년 전이라면 결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고민이 깊어가지만 시장상황에 발목을 잡힌 예비투자자들도 많을 것이다. 더욱 더 큰 용기가 필요하단 생각이다.


         



<<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 92 next >>

CATEGORY

RECENT COMMENT



[르포] 뉴욕 애플은 공사중…MS는 갤노트10에 '올인' 메트로신문  "인공지능 시대 '과학의 격의불교(格義佛敎)' 필요하다" 불교신문
[양희동의 타임머신]`갤노트`..스티브잡스 뒤집은 삼성의 역발상 이데일리  인덕션 카메라 '조롱'받은 애플에 반사이익 삼성 '노트10' 일요서울
'펜' 품은 스마트폰…‘갤럭시 노트’ 패블릿 개척 8년 이투데이  끊임없이 변하는 욕망 알아야 재테크로 돈 번다 스카이데일리
작가회의 "김용희가 위험하다…삼성과 정부, 조속히 나서야" 고발뉴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노트 ‘쌍두마차’로 올해 스마트폰 혁신 정점 찍나 조선비즈
부활하는 샤오미, 내가 아직도 좁쌀로 보이니? 더스쿠프  나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는 소소한 아이템들 헤모필리아라이프
[Who Is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비즈니스포스트  [브릿지 칼럼] ‘금수저’CEO 제친 ‘흙수저’CEO 브릿지경제
삼성, AR도 잰걸음...혁신 잃은 애플과 기술 격차 벌린다 조선비즈  [Weekly Global] 빌 게이츠 "잡스는 최고의 마법사였다" 더스쿠프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76.이탈리아에서 디자인 콘텐츠 스타트업 발전방향 찾다(1) 전자신문  "지금의 권력자는 '포노족', 그들이 미쳐 날뛰게 만들어야" 시사저널
[데스크 칼럼]리더와 미래 예측 능력 에너지경제  손정의 회장의 제안은 항상 기간 인프라였다...문 대통령, 받을까? 이코노믹리뷰
현대인 마음 건강 회복하는 ‘마음챙김 명상’ | “마음이 고요해질 때 직관이 피어났다”(故 스티브 잡스) 월간조선  [설왕설래] 소프트뱅크 손정의 세계일보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