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블루밍 아파트를 분양한다는 양평이란 동네를 수원에서 찾아가는 길을 알아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거슬러 올라가 판교를 경유해 가는 방법이 큰 길을 따라가기에 찾기는 쉬울 듯 한데 교통지옥 서울을 지나치려니 거부감이 들고, 영동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하남까지 가려고 보니 많이 우회해 결국 돌아가는 길 같아 시간이 많이 걸릴 듯하여 결국 국도로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수원 - 용인 - 이천 - 42번국도(여주) - 세종대교 - 37번 국도(양평)

국도로 가는 길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으나, 양평가는 길을 찾는 와중에 2010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여주간 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편해질 거란 생각이 문득 들었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여주에서 양평으로 가게 되면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평 벽산블루밍은 지난주에 분양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도 아직까지 분양공고가 나지 않았다. 주말에 그 멀고도 먼 양평 모델하우스를 일 만여명이 찾았다는 뉴스도 있던데, 그 많은 사람들이 분양가와 분양조건을 알지 못하고 말 그대로 구경만 한 셈이다. 아파트 청약을 할 지에 대한 판단은 유보한채 말이다. 낭비(浪費)도 이런 낭비가 없다.

어쨋든 포투는 양평 벽산블루밍 분양공고가 나고 나서 양평으로 향할 예정에 있다. 물론 분양가가 수긍할 수 있어야 한다. 양평은 멀기에 구경삼아 나들이를 할 생각은 없기 때문이다.

  1. Magicboy 2007/11/28 16:42  address  reply

    제 경우는.. 차가 많이 막히는 시간대엔.. 그냥 수원IC-영동고속도로-여주-양평 으로 가버립니다. ( 네비만 보고 가서 중간 도로명은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

    여름철엔 늦어도 1시간 30분정도면 그럭저럭 양평군 시내(?)에 도착가능하더군요. 하지만... 요즘엔.. 스키장이 개장을 해서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흠..

    • 포투 2007/11/28 18:02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1시간 30분이라면 국도로 가는 것보다 더 나을 듯 합니다. 전 네비가 없는지라 국도로만 가기가 약간 걸렸는데요.

      양평가는 당일 날에 시간대를 봐서 혼잡시간대가 아니라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까 합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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