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는 소음공해가 있다. 모터패러글라이딩이 내는 소음이다. 농촌에서 농삿일로 모터소리가 크게 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다. 그 나마 휴일에 나는 소라라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모터패러글라이더가 다니는 코스를 제한할 필요도 있고, 시간도 정할 필요도 있겠단 생각이다. 그나저나 양평군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소수의 동호인 유치와 소음에 따른 손실을 따져 보면 그렇단 얘기다. 터패러글라이더의 소음으로 강 건너 산책로에 나가는 시간이 앞당겨졌다.
4대강 사업으로 고수부지를 만들기 위해 높게 다져놓은 땅도 보이는데 마무리가 되면 경관이 더 좋아질 것이다.
ps.
양평의 남한강 산책로로 가는 길을 적어 보자면 양평역에서 도보로 직진해 남한강 산책로로 내려서면 그만이다. 거리로는 300여 미터 정도다. 내려서서 좌측으로 계속 나아가면 쉴 공간도 좀 있고 산책로가 쭉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