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 휴대폰 업계에 컴퓨터업체였던 애플이 뛰어들었고, 이에 자극받은 PC관련업체들이 물밀듯 진입하고 있다. 통화기능이 기본인 폰영역에 PC영역을 융합시키면서 휴대폰(스마트폰)시장을 주도하려는 것이다.
폰업체인 삼성전자는 허둥지둥이다. 선공을 빼앗겨 대장업체인 애플을 뒤따르고 있지만 한 번 빼앗긴 주도권을 되찾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긴 삼성전자는 1등에 올라본 적도 없지만, 노키아도 수면 아래로 내려가 있는 상태임은 분명하다.
기선을 빼앗겼다고 애플이 만든 경쟁틀을 꼭 따를 필요는 없다. 이미 LG전자가 단초를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폰 대응이 한참 늦었던 LG전자가 애플이 만든 길을 따르지 않고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발상이 좋아 보인다. 스마트폰이 대세인 휴대폰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애플에 버금가거나 애플과는 다른 영역을 개척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고, LG가 큰 틈새를 노리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는 것이다.
휴대폰의 기본기능이 통화와 소통에 있고, 알리는 기능에 있다면 이를 보다 더 확장시키는 전략도 좋아 보인다. 이미 카메라, 캠코더, 프로젝터 기능이 휴대폰 안으로 내장된 상태다. 그러나, 아직 소통으로 사진은 전해지고 있으나 동영상은 제한되어 있다. 이를테면 웹DVR기능을 휴대폰안으로 내장하고 유사유튜브 사이트를 독자 오픈하면 개인 동영상 컨텐츠를 축적해 앱스토어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휴대폰은 늘 지니고 있고, 재미있는 상황에서 실시간 찍은 동영상을 바로 웹사이트로 올리고, 모바일광고와 결합하면, 개인은 통신비를 아낄 수 있으며 사업영역이 확장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1:1 전송기능을 기본기능으로 제공되면 그 만으로 큰 틈새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풀어야 할 문제는 모바일데이터 전송기술과 메모리 또는 스토리지 기술이 된다.
애플의 앱스토어를 따라잡기는 어렵다. 결국 컨텐츠 경쟁인데 이제 동영상 컨텐츠가 남아있다는 생각인 것이다. 이미 물밑에서 진행중일 거란 생각이다. 삼성에서 TV앱스토어가 진행중인데 동영상 컨텐츠 구축에 스마트폰의 웹DVR기능이 제격일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이 되는지 별도의 HW가 뒷받침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애플보다 경쟁우위로 올라설 수도 있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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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많아지시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 실시간 전송 DVR쪽은 어쨋든 가야하는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에서의 전략변화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