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여름에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복귀하자마자 아이폰이란 구상이 알려졌으며, 2005년 9월 아이팟의 인기를 몰아 휴대폰 시장 진출이 구체화 되었으며 몇번의 출시 연기를 거쳐 2007년 6월 29일 세상에 나오는 것이 아이폰인 것이다.
애플에서 쫓겨난 뒤, 복귀하자마자 구상을 내놓은 아이폰이 5년만에 결실을 보게 되는 셈이다.
거꾸로 얘기하면 그만큼 시장에 관심을 증폭시켰지만 번번이 실망시키다가 이제서야 세상에 나오게 되는 셈이다. 그동안 사람들은 애플의 아이폰이라는 이름을 빈번하게 들어왔던 것이다. 즉 새로운 이름이 아닌 것이다. 5년전에 나왔던 아이폰이란 이름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밀고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꿈은 이루어진다' 라는 걸 보여주는 마케팅 전략인건가?
휴대폰 이름은 세상에 생겨났다가 사라진 것들이 부지기수다. 급격히 변하는 세상의 테마, 흐름을 휴대폰 이름으로 담아두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신기종의 휴대폰이 생겨나면 또 다른 이름을 갖는 이유가 그런 것이다.
5년이란 시간 동안 아이폰이라는 이름이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었지만 6월 29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낡은 이름일 수 있는 아이폰이 신기술을 탑재하고 세상에 나오는 것이다.
여러 마케팅이 존재하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아이폰은 브랜드가치가 얼마나 될까?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기술, 사람들로하여 그것을 기다리게 만드는 기술이 어우러져 나오는 아이폰의 위세가 어디까지 미칠지 기대, 걱정이 교차한다.
통큰, 미련하고, 우직한 마케팅이 제품의 세상(영역)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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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과 애플
삼성전자,애플 ‘아이폰’에 낸드플래시를 공급한다고 하는데
애플, 분기 실적 `기대치 이상` 기사를 보고
애플의 터치스크린 방식 아이폰이 세상에 나오면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