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하면 세계적인 컴퓨터 제조회사이다. 예전엔 그랬다.
그러나, 최근엔 아이팟(MP3), 아이폰(터치스크린 방식 핸드폰)에 이어 이젠 애플 TV까지 내 놓았다.
아이팟이 나왔을 때 국내 MP3업체들이 추풍낙엽과도 같이 나동그라진지 알마되지 않아서 아이폰(터치스크린 방식 핸드폰))에 이어서 이제는 애플TV를 내놓았단다.
애플이 아이폰을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시장에 내 놓는다는 것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었다.
단점을 구구히 나열해 가면서... 그러나, 불과 3개월여만에 핸드폰에서 터치스크린이 대세가 되고 있다.
이번에 내 놓은 애플TV는 컴퓨터에 저장된 동영상, 음악 등을 저장해서 이를 TV에서 볼 수 있게 하는 셋톱박스를 출시한 것이다.
또 이번에도 국내에서는 볼 수 있는 동영상이 한계가 있다느니 아직은 모든 TV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애플TV의 수요가 많지 않을 거라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지네들은 뭐 하는 거 없이 그저, 저건 안될거다. 암, 안되고 말고를 합창한다. 많이 닮은 군상들이 떠오르지 않는가?
아직 시장에 없던 제품이 나오면 으레 우려가 따르고 성공도 담보하질 못한다. 그게 태생적인 한계임을 누구나 알고 있는데...
국내에는 그걸 시도하려는 기업이 별로 없다.
MP3업체들이 있었긴 했는데 애플과 삼성전자의 합작 방해공작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져 갔다.
시작하는 기업도 별로 없는데 시작을 해서 히트를 쳐도 그 성공의 과실은 남이 먹는 사태가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것이다.
메모리 열심히 생산해 애플에 저가로 갖다 주고 MP3시장을 갖다 바친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핸드폰 시장도, 셋톱박스 시장도 갖다 바쳐야 할 판이다.
기업의 임원들 스스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더라도, 방해는 하지 말아야 멋진 제품이 생겨 날 것이다.
우리도 멋진 세계적인 히트제품 하나 만들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