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기에 삼성이나 LG의 안드로이드는 다르고 또 달라야 한다. 오픈소스는 설치형 블로거들에게 익숙하다. 포투는 티스토리와 텍스트큐브 소스를 들여다 보고 있지만, 만지다 보면 원래 공개된 원본소스와 많이 달라져 있다. 또, 최신 버전의 공개소스가 공개되어도 버전업하지 않는다. 이미 고유의 색이 생겼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를 보다 보면 또 탑재하는 스마트폰 모델이 많아질 수록 제조사 마다의 안드로이드는 다른 OS가 될 수 있다. 구글이 공개하는 버전에만 치우쳐 전 출시 안드로이드폰 모델과는 별개로 또 다시 OS를 기계적으로 탑재하다 보면 시간이 가도 나아질 게 없고 차별화가 되지 않는다. 사실 스마트폰 사업을 쉽게 하자면 원본OS를 최대한 건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원본에 가까운 OS 탑재 안드로이폰은 경쟁자가 당연히 많다. 또, 쉬운 사업만 하려다가는 존재감이 옅어지기 마련이다.

오픈소스 기반의 모바일OS를 유기적으로 이어주는 팀이 필요하다. 기존 윈도우폰에 맞추는 단발성 프로젝트 디자인팀으로는 연속성을 가질 수 없다. 시작이 늦었다고 서두르다 언제나 '처음처럼' 안드로이드를 새롭게 들여다 볼수 도 있다. 이는 사용자가 아닌 소비자가 되는 길이다. 12-0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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