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갈비, 고추장삼겹살, 아귀찜, 백숙, 해장국, 떡볶이, 닭갈비, 불고기, 제육볶음, 매운탕, 곰탕, 순대국.........
 
맛이 좋다고 이름난 많은 식당들은 항상 그집의 노하우가 있다고 자랑하곤 한다.
그러면서 노하우를 절대 알려 줄 수 없다고 하며 설레발을 친다.
마지못해 인심을 베풀듯이 우리집은 한약재 20여 종류를 넣는다고 지나가듯이 말한다.
 
과연 식당에서 노하우라고 하며 넣는 물질(음식첨가물)은 건강에 해가 되지는 않을까?
 
한의사도 아닌 식당업주가 한약재를 20여가지(아니 더많은 양)를 다룬다.
물론 면허도, 자격도, 실력도, 배움도, 능력도, 소양도 없이.....
 
무엇을 넣는다고 밝히지도 않는다.
무엇을 보고 믿어야 하나?
 
식당업주는 일차적으로 좋은 맛을 내는데 노력을 경주한다.
그들은 의사나, 한의사가 아니다. 몸에 좋은 음식은 그들에게는 최우선 고려사항이 아닌것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노하우라고 하는 물질(식품첨가물)의 성분검사를 받지도 않는다.
 
한약재를 배합하면 그건 한약이 된다.
한약은 체질, 증상, 나이 , 성별, 병력 등을 고려하여 한의사가 처방하는 것이다.
물론 환자에게 맞추어진 한약을 다른 사람이 먹는다면?
결과는 뻔하다. 건강에 해가 될 것이 분명한 것이다.
 
음식업을 하는 그들이 가진 자격이 무엇인가?
거의 무소불위(無所不爲)이지 않은가?
또, 대한민국은 그것을 문제 삼지도 않는다.
 
그냥 이제껏 그랬듯이 식당업주의 양심에 기대고 있어야 하나?
아니 이제라도 식당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성분검사하여 인체에 해가 되는지 정도의 관리는 해야 한다고 본다.

식당주인만 자신의 식당 음식 맛을 모른다
비빔냉면에 설탕을 두 숟가락이나 들이붓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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