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이동통신사 설립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가상이동망사업자(MVNO) 창업사이트 소노피아(sonopia.com)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참 엉뚱한 회사들이 많이 나온다. 개인 이동통신사는 가입자가 한 명도 될 수가 있다고 하는데, 고유 요금제와 휴대전화 기종 선택권도 있는 개인 이동통신사라고 한다. 미국 2위 이통사인 버라이존의 통신망을 임대하기 때문에 요금과 통화품질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참으로, 역시나, 미국의 경쟁력은 자유에서 나온다. 규제가 없으니 엉뚱한 발상을 현실화시키는 이가 나온다. 제 2의 구글, 유튜브가 나온건가? 아니 더 이상의 파괴력이 엿 보인다.
어찌보면 이 서비스, 개인 이동통신사는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서비스다. 대한민국에서는 콜센터를 통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종이 부지기수다. 만약 이 서비스가 대한민국에서 시작된다면 각종 카페, 사모임, 동호회, 각 기업 등이 주축이 되어 결속력 강한 대한민국 특유의 정서와 맞물려 개인 이동통신사가 우후죽순격으로 만들어지고 이동통신의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에서는 개인 커뮤니티 사이트가 범람을 하고 있는데 개인 이동통신사 서비스를 계기로 결속력을 높이는 도구로도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참으로, 규제가 없는 나라, 기업경영에 있어 자유가 보장된 나라가 어떻게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소노피아라는 회사는 앞으로 얼마나 어떻게 성장해 나갈까? 가만 생각해보니 또 하나의 공룡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없는 나라가 경쟁력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