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이 간호사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잘못없는, 할 수 있는사소한 발언임에도, 일부 소수의 반대의견들이 나오면, 대충 사과를 해 주다 보니 이런 어이없는 일이 연달아 생기고 있다. 소녀시대 가수 태연이 어린 나이에 상처나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
 
“주사를 맞으려고 병원에 갔는데 간호사가 식사 시간이라면서 주사를 놓아주지 않았다”
“환자가 시간 맞춰서 점심시간 피해서 아파야 하나”


위 기사를 읽어보면 태연이 충분히 말할 수 있는 문제다. 아니 오히려 감정을 잘 추스른 감이 적지 않다. 간호사 모두에게 한 말이 아님은 말의 문맥을 살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이런 사소한 말에도 사과를 해야 한다면 방송에서 말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짓이라고 하면 무리한 발상인가? 도대체 그들 방송인들에게서 어떤 말을 듣고 싶은 것인가?

태연이란 어린 가수에게 라디오 방송의 DJ를 맡긴 것은 그 나이대의 감수성있는 말들이 그 나이대 청취자들에게 어필(appeal)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니까 태연이 맡고있는 프로그램은 아직은 덜 다듬어진 말들이 나오게 되어 있는 라디오방송이라고 봐도 되는 것이다.

정 시비거리를 찾고싶다면 성신여대 교수가 진행하는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가지고 시시콜콜 따지고 들어야 한다. 손석희 교수가 맡은 그 프로그램은 남들이 정말 잘하는 짓인지, 아닌지를 가리려 하고, 제 할 말을 나름 맘 껏 하는 프로그램이기에, 그에 따르는 비판이 무엇이던지 간에 감수할 각오를 손석희 교수 스스로 다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공격에 방어할 태세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고 왠만한 공격에는 눈도 꿈쩍하지 않을 것이다. 만일 어느 누가 있어 잘못된 논리를 가지고 대들었다가는 오히려 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소녀시대 태연의 경우는 아니다. 공격에 거의 무방비상태인 태연 일개인에게 공격하는 사람들이 좀 심해 보인다. 아예 태연이 간호사의 불합리한 세상에 대해 제대로 된 일침을 가해서 간호사 세상과 부딪친 것이라면 찬반의견이 팽팽했을 것이고 그에 따른 우군(友軍)이 생겼을 것인데, 그렇지 않고 가볍게 툭툭 던진 의미를 크게 부여하기 어려운 말이기에 어정쩡해, 태연이 홀로 공격을 받다 보니 당해낼 수 없는 것이다. 사실 이는 비겁한 짓이다. 제대로 저항할 수 없는 개인을 상대로 떼를 지어 덤빌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별 일도 아닌 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대상에 맞설 필요도 없어 보이지만 공격을 받은 한 개인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야당 국회의원들이 사안마다 반대를 일삼는 듯한 뉴스가 하루가 멀다시피 방송을 타고 있어 국민들에게 네거티브(negative) 바이러스(virus)가 전염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다. 어떻게 그들 국회의원들은 무조건적이다시피 반대만 일삼는지 모르겠다.

태연이 생활에서 느낀점을 말한 것일 뿐인데 무슨 문제라는 것인가? 일부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좀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

  1. 마리 2009/01/21 02:11  address  reply

    걱정마세요. 탱구 뒤에는 30만 소덕후가 버티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일 점심시간에 병원에 가서 간호사 언니들에게 짜증을 냄으로써 탱구의 복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몇백명쯤으로 추산되는 50대 소덕후 특공대가 암, 고혈압 등 중증 질환으로 아예 적진에 침투를 해서 간호사 언니들에게 링게르병 투척등의 특수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 윤쩡 2009/01/21 08:02  address  reply

    뭔가 잘못아신듯한데요

    태연...강인이

    간호사비하발언 단지 그때문에 비난받는것이 아니라
    청취자가 의사의 진료,처방없이는 단독으로 의료행위를 행할수 없다는것을 알려줬음에도
    어이없게도 그청취자를 비꼬는듯하게 발언한것이 문제가된거랍니다...

    자신이 잘못이 있다면 그자리에서 "아그랬군요",,수긍하고
    반론(간호사가 자세한 설명을 친절히 해주었다면 오해는 없었을텐데..)을 했다면
    간호사의 불친절이 비난을 받았겠지만

    청취가 사실을 알려줬음에도... 아픈게 죄네요..라고 답하는건 누가 들어도 비꼬는 말입니다
    평생 점심이나 하라구요?? 참 이게 방송에서 할말입니까?
    또한 사실을 알려준 청취자한테 ....이거 전화번호 따도 되냐고 전화한번,,,이게 욕먹을일이 아닌지...
    비하발언이 문제가 아니라 청취자에게 대응하는 자세가 문제였던거랍니다

    주사맞을만큼 아팠다면 점심시간 없는 응급실로 가야죠..일반 개인 병원이 진료하지 않는 시간에 이용하라고 그래서 응급실이 있는겁니다...
    시골변두리에 사는것도 아닌데 웬만큼 큰병원엔 다있잖아요...
    자기가 연예인이라 특별대우 받고 싶은건 아니였는지 궁금합니다 .....

    • 포투 2009/01/21 08:52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감정이 들어간, 한 쪽으로 치우친 한 마디라도 허용치 않겠다고 하는 것은 심하다는 생각입니다. DJ도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기분나쁘면 말 속에 감정이 들어갈 것이고, 좋으면 말 속에 호의가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또한, 본격적인 토론이 벌어진 일이 아니었음에도 겉으로 들어난 말 한 마디만으로 공격을 받는다면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쉽게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라디오 DJ가 초등학교 선생님의 인격과 자세를 갖춰야 하는 직업이라 보지 않습니다. 아마 그랬다면 청취자는 얼마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항상 훈계어린 말을 들어야 할테니 말입니다.

      젊은 사람들의 말이기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면이 있습니다. 또, 완벽하게 절제된 말은 재미없다는 생각입니다. 잠시 화난 일이 있어 감정이 실린 듯한 말을 듣기 거북하다 해서 사과를 종용하는 것은 심하다고 봅니다.

      '사과'가 남발되는 세상은 재미없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3. 별빛 2009/01/22 15:40  address  reply

    평소 호감이었던 태연과 강인이 저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줄주 몰랐습니다.

    팬으로써. 청취자로써, 예비 간호사로써 실망이 큽니다.
    잘못이 크다면 벌 즉 비판은 쓰게 받아 마땅합니다.
    재미삼아 비판하는것이 아닙다.

    진심에 우러나오는 비판을 시기심이니 질투심이니 단순한 재미이니등등 되도않게 치부하지마십쇼.
    두 사람의 언행으로 상처받고 실망이 큰 사람들을 먼저 생각해주십쇼.

    이번 간호사 비하발언을 단순한 실수라고 치부하는것은 옳지않습니다.
    고작 두사람의 입에서 오고간 10분도 안되는 대화로 인해 수십만명이 속해있는 한 직업군은 큰상처를 입었습니다.

    태연 발언중 입에 밥을 물고어쩌고 얄밉게 그 간호사를 표현하는부분이 있었습니다.
    다르게 생각한다면 그 간호사는 밥 먹다가 환자가 오니 급하게 뛰쳐나간겁니다.

    제대로 식사도 하지못하고 물품준비실에서 변변한 식탁없이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시는 간호사선생님들을 보며 안쓰러웠습니다.

    점심시간,이 시간에는 진료를 피해가야하는것은 마땅하며 기본상식입니다.

    응급실은 왜 있나요? 정급하면 응급실을 가셔야죠.
    여기서 태연과 강인은 정의를 운운했습니다.
    이는 몰상식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공중파 디제이로써 기본적 소양 마저 찾아볼수 없습니다.
    강인이 간지라는 비속어를 표준어라고 표명한것이 그예겠지요.

    태연과 강인은 한 직업군에게 커다란 상처와 모욕감을 줬습니다.

    강인과 태연은 간호학생인 저에게도 상당한 충격과 불쾌감을 가져다 줬습니다.
    이와같이 태연과 강인은 영향력이 큰 연예인입니다.
    태연이 어리다고 하여 그녀가 위치해있는 사회적 지위까지 커버될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공중파디제이로써 영향력 있는 인물로써 개인적감정과 사생활에 치우치지 않고 매사 언행에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이 기본적 소양을 어김으로써 이번 사건이 등장했습니다.



    자신의 사적인 감정과 분노를 공중파라디오에서 노출하고 투덜대는꼴은 공중파 디제이로써 공인으로써 자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공중파 라디오는 공적인 장소입니다. 공적인 장소에서 개인의 사적감정을 노출하여 한 직업군에게 불쾌감을 준다? 이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죠.


    저도 처음에는 의료법에 대해 모를수있다. 그럴수도있다고 생각했지만, 대화 중 마지막 10%에서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청취자가 옳은 의료법사항을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두 디제이는 청취자의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상황파악을 하지못한채 비아냥거렸습니다.
    이 대목에서 더이상 그들의 언행은 실수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미 사과 방송을 했죠.

    이젠 강인과 태연.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습니다. 아니 싫은 쪽일겁니다.

    사소한.지나가는 실수다. 아파서 신경이 날카로와 그럴수 있다. 쓸떼없는 비판말라등의 이기적인 판단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의 판단은 수십만명이 속해있는 한 직업군이 받은 모욕감과 불쾌감,상처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간호학생인 저도 불쾌한 사건이었는데 임상에 계신 간호사 선생님들은 어떨까요?
    단순한 사건이 아니란 말입니다. 비하와 가까운 불쾌감을 받았습니다.

    • 포투 2009/01/23 08:20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침소봉대(針小棒大)이며, 짧은 말 몇 마디를 가지고 확대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4. 별빛 2009/01/23 13:28  address  reply

    짧은 말 몇마디, 확대 해석.이렇게 말씀하시며 비하와 가까운 불쾌감을 받은 제 감정을 이리 무시하시니 님께 매우 섭섭했습니다.
    윗글은 태연,강인 발언을 듣고 과장,과소하지 않은 저의 순수한 의견입니다.

    흑인 비하발언 한 두번이 아닙니다.
    흑인비하발언을 겪고 충분히 자숙하며 매사 언행의 신중함을 깨달았다면, 간호사 발언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공중파 라디오는 분명 공적인 장소입니다. 공적인 장소인 공중파 라디오 진행중,공중파 디제이라는 작자들이 개인적 감정과 사생활에 치우쳤으며 언행의 신중함을 잃어버려 이번 사건이 터졌습니다.
    친친 생방 사과 도중에서 두 디제이들이 이부분을 언급하며 사과했구요.
    공적인 장소에서 개인의 사적감정을 노출하여 한 직업군에게 불쾌감을 준다? 이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죠.
    인정하셔야죠. 이는 명백한 잘못입니다.

    사실을 인정하십쇼. 전국의 간호학생. 간호사 선생님들 께서 분명 상처 받았습니다.
    확대해석이라는등 그들의 상처를 무시하지 마십쇼.
    너무 화가나 눈물까지 나오는 지경이었습니다. 역지사지 모르십니까?
    태연 21살 성인 입니다. 보호받는 미성년자 시기는 지났습니다. 갓 10대를 벗어났습니다. 어리죠. 암요.
    저도 21살입니다만. 저 역시 때와 상황에 맞게 말을 가려서 할줄 압니다.
    같은 나이에서 봐도 태연,강인 발언은 경거망동하죠.
    두사람입에서 오고간 10분도 안되는 대화로 수십만명이 속해있는 직업군이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는 과장이 아니며 명백한 사실입니다. 수십만명이 느낀 불쾌한 감정을 과장등등의 단어로 무시하지 마십쇼,
    그만큼 그들은 영향력이 큰 연예입니다. 10대들의 우상인 아이돌입니다.
    21살. 그녀의 나이가 어리다고하여. 그녀가 위치해있는 사회적 위치까지 커버될수 없습니다.

    평생 점심식사를 하라는등.그병원에 아무도 보내지 않겠다는등등 공적인 장소인 공중파 라디오에서 한 개인과 의료단체를 까대기 바빴습니다.
    공중파 라디오에서 사적 감정에 치우쳐 한 개인을 모욕한다 , 님은 이것이 옳습니까?

    기본적 의료법 조차 모르는 무개념 강인은 간호사로써의 마인드을 운운하며 그 간호사는 자신의 본분과 목적을 상실했다는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그 간호사는 의료법을 준수 했고 태연에게 정급하면 일단 침상에 누워있으라며 배려까지 했습니다.
    그 간호사는 자신의 본분과 업무를 충실히 해냈습니다.
    근거 없이 간호사로써의 마인드,본분,목적을 언급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면, 간협의 입장은 잘 아시죠?
    대략 두가지 의견을 제시했는데
    먼저 간호사인지 간호조무사인지 아직 모른다.
    태연이 말하길 분명 큰 병원이라고 했습니다. 큰병원이라고 함은,. 2-3차병원을 뜻함이 확실합니다.
    개인의원은 간호조무사분들이 거의라서, 간호조무사 분들께서 투약하십니다만 2-3차병원 경우 간호사가 100%투약합니다, 이는 간호사가 분명합니다./

    두번째 의원 시스템을 모를수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모를수도 있지 그럴거야., 생각했습니다. 가벼이 넘길려고 했습니다.
    태연,강인 간호사 발언 녹취록을 10번이상 들어본 결과 마음이 바뀠습니다.
    의사 처방없이 투약은 안된다라고 옳은 의료법사항을 한 청취자가 올렸고 강인이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청취자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그 병원 간호사 아니냐?그 간호사 번호 따놔야겠네?그병원이 어디지?등등 강인은 협박성 발언을 내뱉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협박성 발언까지 이거 심각한데요.
    태연은 "아픈제가 잘못이죠"라며 비꼬아댔습니다.
    이들이 한 발언이 실수라고 보입니까? 아니죠. 옳은 의료법 사항을 올렸음 그 간호사가 마땅한 행동을 하였구나.하고 지각하고 정중히 사과해야죠. 여기서 협박성발언을 내뱉고 비꼬아댄다? 이게 실수인가요?
    아니죠, 이 마지막 10%의견 덕에 비판은 더욱 거세어졌다고 봅니다.

    대화의 마지막10%이전에도 간호사로써의 마인드&목적&본분에 대한 언급,평생 점심식사나 하세요,점심시간은 비진료시간이고 여기서 정의를 운운하는 몰상식한 태도,공중파 라디오DJ로써의 자질, 간호사 전화번호를 따놔야 된다 그병원이 어디냐라는등등의 협박성발언 분명 잘못됬습니다.

    • 포투 2009/01/23 13:48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오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전 별빛님의 상처받은 감정을 무시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단지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있을 것인데, 듣기 싫은 말을 들었다고 너무 연연하는 것은 정신건강상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에, 감정이 모두 다른 존재이기에 종종 대립하고 싸울 수도 있겠지만, 공식적인 공론마당에서 벌어지지 않은 지나가듯 말한 것 때문에 심하게 몰아세우는 것은 문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글을 올렸습니다.

      진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5. 마리 2009/01/24 03:04  address  reply

    열렬한 탱구 팬으로써 요즘 하도 탱구의 발언에 말들이 많길래 실제로 함 들어보고 느낀점..

    일단 탱구에게는 미안하지만 탱구와 강인의 무지에서 비롯된 논란으로 보입니다.

    일단 잘못된 점은 분명히 의사의 처방전 없이는 간호사가 임의로 주사를 놓을 수 없는 시스템에 대한
    본인의 무지를 단지 간호사의 불성실인 것처럼 감정적으로 표현을 한 점이구요. 의사가 병원에 없는 이유는 점심시간이라서 의사가 밥먹으로 갔으니까 그랬겠죠. 어느병원이든지 점심시간에는 외래 진료를
    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간호사 비하 발언이냐 아니냐에 대한 제 생각은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왜냐?!
    탱구가 의료 시스템을 알고 간호사를 비난했다면 그것은 진정한 비난이므로 탱구는 비난받을 짓을 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대화내용으로 봐서 탱구가 의료 시스템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감정을 표출한 것이므로 간호사를 명예훼손했다 아니다를 논할 차원조차도 성립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간호사 단체까지 나서서 성명을 발표한다던가 하면 그게 오히려 모양새가 영 아니올시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탱구와 옆에서 썩은 멘트나 날리는 강인은 걍 가볍게 사과한번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탱구한테 넘 많은걸 바라지 마세요. 가정과 직장에서 왕따당하는 사오정들에게 얼마나 많은 희망과 즐거움을 줍니까? 이쁘니까 걍 용서해 줍시다.

    지금부터 탱구한테 악플 날리는 사람은 소덕후 집단 테러 들어갑니다.

    • 포투 2009/01/24 07:18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탱구, 소덕후, 걍..

      알수 없는 단어들이 많이 등장하는 군요. 단어 어감으로 보면 재미난 말 같습니다. 또 다른 세상에서의 언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포투가 낄 자리가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어쨋든 '포투(FOUR TWO)가 사는 세상'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6. 강참치 2009/01/28 16:55  address  reply

    탱구란 태연의 별명이고 소덕후란 소녀시대 오타쿠 즉 광팬이라는 뜻이죠. 걍은 그냥은 준말이구요

    전 이 사건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글쎄요 예전에 성시경이 무릎팍도사에서 말했던 것처럼 우리나라는 너무 연예인에게 가혹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듯 하네요. 물론 공중파에 출연하는 만큼 대중에 대한 영향력을 생각해서 어느 정도 연예인 스스로가 자제하는게 바람직 하겠습니다마는 정말 강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정치인의 행동과 말 흠들은 정말 쉽게 잊어버리면서 연예인에게는 선승의 도덕성과 인간됨을 요구하니...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냥 주위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그런 불평불만일진데 말이죠.

    아무튼 키몬다 파산관련해서 관련글을 찾다 왔는데 정말 글 잘쓰시네요. 개안을 하고 갑니다
    종종 찾아오겠습니다

    • 포투 2009/01/29 08:42  address  reply   modify / delete

      연예인과 국회의원의 위상과 도덕성이란 주제도 많은 논란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연예인에게 무리한 기대를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낸 것이라 빈틈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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